【WOC】【120504搬运】官网剧签韩中对照翻译,缓慢搬运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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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小白兔 楼主
더군다나 돈 많은 아랍왕자를 찍어서 시집을 간다느니...하여튼 생각하고는.
그래도 W.O.C를 포기하진 않기로 하자. 너 없는 그 곳은 난 자신이 없거든.
그래서 김항아. 네가 내미는 손에 유치한 뒤풀이로 너를 잡았어.
조금만 더 내 곁에 있어줬으면 했으니까. 이런 말을 못하는 날...
넌 날 잘아니까, 알꺼라 믿는다, 항아야.
可是你知道么?金项雅?你说你那段时间很幸福并向我伸出手的时候,我的心脏又一次直直坠下。
然后你还说要去物色一个富得流油的阿拉伯王子嫁给他……就想想得了啊。
不管怎么样,不要放弃参加W.O.C吧,你不在的地方,我没有信心啊。
所以啊,金项雅,我用幼稚的告别仪式握住了你伸出的手。
我想你再在我身边多留一会儿。无法把这句话说出口的我……
你懂我的,我相信,你懂的,项雅。
정말 네말대로 쿨하게 널 보내려고 했어.
이재하는 원래 쿨한 남조선 왕재니까. 이 세상 반이 여자니까.
근데, 주절주절 취한채 말하는 네가 너무...예뻐보인다. 김항아.
매력있는게 아니라, 예뻐보여...그래서 나도 모르게 네게 빠져든다.
이제 난, 너와 나의 아베마리아를 연주해볼까 해. 김항아.
我真的打算像你说的那样潇洒地放你走。
李在河本来就是潇洒的南朝鲜王弟嘛,这世界上有整一半是女人呢。
可是,你微醺后碎碎细语的样子……太美了,金项雅。
不是有魅力,是美丽……于是我也情不自禁地为你沦陷了。
现在,让我,为你演奏一曲你我的圣母颂吧,金项雅。
김항아, 네가 내 곁에 있어준다면.
金项雅,如果你能在留在我的身边。

2012年05月06日 03点05分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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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小白兔 楼主
----------------------------------------------------我封------------------------------------------------------
2012年05月06日 03点05分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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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小白兔 楼主
在河的嘀嘀咕咕 - Part 8. 来到我身边的名为“你”的幸福,以及悲剧…… 在河的嘀嘀咕咕
Part 8. 来到我身边的名为“你”的幸福,以及悲剧……(날 찾아온 너란 행복, 그리고 비극...)
翻译:sodarain@韩剧社区
出处:MBC官网
作者:极致三次元 (지극히삼차원)
이재하...정신이 나갔구나...술에 취해서 정신을 잃었어.
쟤가 누군지 알고도 그런 정신이 드냐...김항아가 누군지 잊었어?
하필이면 이때 형이랑 네 아버지가 들어올 줄이야....이제 빼도 밖도 못하겠다.
내 마음이 널 찾는다는 사실을. 나는 너를 원한다는 진실을.
李在河……你疯了吧……喝高了神志不清了吧。
明知道她是谁还有那种精神头儿……你忘了金项雅是谁了么?
关键是这种时候怎么我哥和你父亲进来了……现在是跳进黄河也洗不清了啊。
我的心指向了你,我想拥有你,这是事实。
너희 아버지가 나한테 물었어. 김항아, 널 가지고 농락한거냐고. 널 좋아하는게 맞냐고.
어이없는 변명만이 내 입을 맴돈다. 이걸 인정하면, 나는 널 보내지 못할 거 같거든.
김항아, 네가 내 옆에 있어야만 하거든. 어쩌면 그건 널 아주 힘들게 할지도 모르거든....
주저하는 나한테 네 아버지가 말했어. 당에 가서 남한 왕재가 북쪽 여인을 농락했다고 말할거라고.
어쩜 너랑 네 아버지랑 그렇게 닮았냐...ㅠㅠ아주 밀어부치는게 장난이 아니야...

2012年05月06日 05点05分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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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小白兔 楼主
네 덕에 부전여전이 뭔지 확.실.히 알았다. 김항아.
你父亲问了我一个问题。金项雅,他问我是在骗你,还是真的喜欢你。
我辩解来辩解去都是些不着边的话。如果我承认了,那我是不是就不能送你走了。
那这样一来,金项雅,你就只能呆在我身边了。虽然这么做我也许会举步维艰……
眼看我踌躇不定,你父亲表示要去跟党告状说南韩王弟诱骗北边女人。
你和你父亲怎么这么像啊……ㅠㅠ也太会步步紧逼了……
托你的福,我现在充,分,地,理解了“父传女传”到底是什么意思。金项雅。
인정했어. 나 너 좋아해. 그래... 근데 어쩌냐? 너 이제 나한테서 못 도망쳐.
나 찌질한거 알지? 내가 네 속 아무리 긁어도 나...너 안놔줄거야. 항아야...너...괜찮겠어...?
매일 행복하게 해줄거야, 웃게해줄게.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할게...다른 놈들처럼 난 이런 말 못 해.
대신 이거 하나 약속한다. 김항아. 노력...그래, 노력할게. 너와 나를 위해서.
我承认了,我喜欢你。好吧……然后怎么办呢?以后你再也不能从我身边逃开了。
知道我很记仇的吧?不管你有多糟心……我也不会放开你的。项雅啊……你……OK么……?
我会让你每天都很幸福,每天都让你笑,一天都不落地爱你……这些话,我不会像其他家伙一样挂在嘴边。
不过我答应你一件事情。金项雅,努力……是的,我会努力的,为了你和我。
언론이 떠들석하다. 경제효과가 엄청 나다느니, 네가 기가세서 왕조를 망칠거라느니...
누구는 어울린다 말하고, 누구는 북한 여자가 감히 어떻게 왕재의 안사람이 될 수 있냐고 말해.
힘들거야, 항아야. 근데, 너라면...잘 해낼거라고 믿는다. 너 김항아잖아.

2012年05月06日 05点05分 48
level 11
灰小白兔 楼主
힘도 엄청 세고, 나보다 싸움도 잘하고...무엇보다 넌 나보다 현명하니까. 그렇지?
舆论炸开了锅,说什么经济效益大幅提升啊,什么你命太硬会毁了整个王族啊……
有人夸我们很般配,有人质问说一个北韩女人怎么敢来作王弟的另一半。
前路艰辛啊,金项雅,但是,是你的话……我相信是可以做好的。因为你是金项雅。
力气又那么大,人又比我能打……再说了,你处事比我更明智啊,不是么?
너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권하는 내게 너희 아버지가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하셨어.
남조선의 예법을 잘 몰라, 내가 할 수 있는게 이게 전부라면서. 널 잘 부탁한다면서.
그 분이 널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다. 항아야.
"김항아...내 딸...알고보면 불쌍한 아입니다. 나한테 기냥...전부나 마찬가지인 딸입니다."
我劝你父亲去同你做最后告别,可他跪在了我面前向我行大礼。
他说自己不懂南朝鲜的礼法,能做的只有这个了。他把你托付给了我。
他是多么的珍惜你,多么的爱你啊,将心比心,我接收到了你父亲的心意。金项雅。
“金项雅……我女儿……了解以后你就会知道她是个多可怜的孩子了。这个女儿对我来说……就是全部啊。”
너한테 그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어. 그리고 난 또 다시 가슴이 철렁한다.
넌 이렇게나 귀한 딸인데, 내가...앞으로 너희 아버지만큼 널 귀이여기고, 사랑해줄 수 있을까...
오늘 다시 나한테 물었어. 이재하, 자신있냐고. 노력할게. 많이 부족할거야.

2012年05月06日 05点05分 49
level 11
灰小白兔 楼主
그래도 김항아. 나도 네가 전부가 될 그 날까지 노력할게. 우리 서로 잘 해보자. 항아야.
我并不知道你也有这样的伤痛,于是我又一次觉得沮丧。
你是父亲捧在手心珍之重之的女儿,而我……今后能像你父亲那样疼你、珍惜你、爱你么……
我今天又问自己,李在河,你有信心么?努力吧,你还有太多地方不够好啊。
可是金项雅,我也会努力的,努力让你成为我的全部。我们一起努力吧,金项雅。
너희 고려 인삼을 넣어서 밥이 더 맛있다는 형의 소리에 너한테 다시 장난을 치고 싶었어.
너희 처지 뻔히 아니까 이러지 말라고, 내가 보낸 냉장고가 집에서 반짝~반짝~ 튀지는 않냐고.
날 노려보는 너의 모습이 귀엽기 전에...살기를 느낀다;;;;알았어...입닫고 밥 먹을게.
나는..너 아직 좀 무섭다. 그래도 귀엽네, 김항아.ㅋㅋ
哥说饭里加了你们那儿的高丽人参所以更好吃了,听了这话我就又想逗你一下。
我说你们那点儿处境明眼人都看到了,就别送这些来了,然而问我送去的冰箱是不是在你家显得特闪眼啊。
还没来得及觉得你瞪我的样子可爱……我先感到阵阵杀气;;;;知道了知道了……我闭嘴,吃饭。
我吧……直到现在还是有点怕你。不过还是很可爱滴,金项雅。ㅋㅋ

2012年05月06日 05点05分 50
level 11
灰小白兔 楼主
엄마한테 째째하다고 말하는 네덕에 처음으로 왕실 밥상에 당황한 기색이 맴돈다.
놀란 네 표정에 웃음이 난다. 김항아. 진짜 이상해. 너랑 있으면 자꾸 웃긴다.
알고보면 허당인 김항아. 고마워. 노력해줘서. 열심히...
你说我妈妈“小心眼”,多亏了你这句话啊,王室餐桌上第一次出现这种手足无措的尴尬神情。
见你一脸惊慌,我笑了,金项雅。真是奇怪啊,和你在一起我老笑。
越了解就越知道你只是外强中干,金项雅,谢谢啊。谢谢你那么认真地……努力……
힘든거 알아, 낯설거야. 그래도 김항아답게 노력해줘서 기쁘다... 정말.
고작 나같은 놈 옆에 있으려고 다 버리고 온 네게 내가 정말 고맙고, 정말 사랑스럽다는거 아냐?
그리고 다시 다짐한다. 그 날, 널 믿지 못하고 네게 총을 겨눈 날. 그때의 실수를 다시 범하지 말자고.
무슨 일이 있어도 널 믿자고. 김항아는 이제 이 이재하 여자라고. 내가 지켜줘야 한다고.
하기사...;;네 몸은 네가 더 잘지키긴 할거야? 그치?ㅋㅋㅋㅋ
我知道你很累,因为什么都很陌生。但你尽了金项雅的全部努力,所以我很高兴……真的。
你知道么,抛弃一切只为来到我这么个家伙身边的你,我真的很感激,真的很心爱。
于是我再次下定决心,像那天,我没有信任你而向你开枪的那天那样的错误,我绝不再犯。
无论遇到什么事情我都会相信你,金项雅从今天起就是我李在河的女人,由我来守护。
不过嘛...;;你的生命安全还是由你自己守卫更好些?对吧?ㅋㅋㅋㅋ

2012年05月06日 05点05分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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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小白兔 楼主

나보다 더 힘든 일정 소화하느라, 잘난 얼굴 보기도 어렵네. 김항아.
날 보고 반가워 씩 웃는 너의 미소에 풉. 웃음이 난다. 나도 보고싶었다. 김항아.
가례, 하례...대한민국 왕실 예법이 정말 많지? 그런데 도대체 대비마마한테는 무슨 소리를 들은거야.
你的日程表排的比我还满,想见我这张俊脸都那么困难呢,金项雅。
可你见到我就开心得露出笑脸,于是我也哗的一下子笑开。我也想你了啊,金项雅。
家礼、下礼……大韩民国王室的礼法还真不是一般多吧?可是大妃娘娘到底跟你说了什么啊?
우리 엄마 소녀라, 널 혼낸건 정말 큰 잘 못한거라고 말했어.
끝끝내 말하지 않으려는 너한테 나는 말했어. 또 자존심 세운거냐고.
그 놈의 공화국 소리가 지겨워서 너희 나라는 가난한데 왜 이렇게 자존심이 세냐고.
말하고 나서 후회했어. 이 말이 너한테 어떤 상처로 다가올지.
못 사니까 자존심이라도 있어야하는 거라며 눈물 담은 눈으로 말했어.
미안하다는 내 말을 넌 뿌리쳤지.. 당연한거 아는데, 왠지 모를 섭섭함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어...
我跟你说我家妈妈只是个小女子,要是她都训你了那你肯定是犯了大错。
看你一直不提只字片语,所以我这么说你了,问你是不是又在标榜你的自尊心。
我说,去他的共和国,这话我听烦了,你们国家够穷了,怎么自尊心老这么爆棚。
说完我就后悔了,这话多伤你啊。
你含着眼泪说,就是因为过的不好,才更要守着那点儿自尊心。
我向你道歉,你不屑一顾……我知道这种反应很正常,但离开的时候还是觉得一阵郁卒……

2012年05月06日 05点05分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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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小白兔 楼主
打起精神来,哥辛勤耕耘的这个国家,以后将由我来继续。我不能将它断送。
再是垃圾我也要挣扎试试。没错,李在河,振作点,一步一步,稳打稳扎。
나의 어머니. 자식 둘에게 갑자기 찾아온 비극에 눈물도 지으실 여유가 없는 가여운 나의 어머니.
왕족이라는 이유 하나로, 자식 잃은 슬픔에 힘들어 하실 겨를이 없으신 나의 어머니.
기강을 잡아 휘청하는 왕실을 지탱해야 한다며, 이제 너와 내가 해야한다며 울음을 터트리는 어머니.
이제부터 앞만 보고 달려. 이재하. 너 이럴 시간 없어. 이러면 안돼.
다 너한테 달린거야. 날라리 왕재 이재하는 이제 없는거야. 이제 있어서는 안되는거야.
我的母亲,两个孩子陡遭悲剧却没有丝毫落泪闲暇的我那可怜的母亲。
只因是王族,就注定连痛失爱子也不能表现出哪怕一点脆弱的我的母亲。
说为了维持王室恪守纲法的形象,现在我们俩绝对不能被世人看到哭泣的一面的母亲。
从现在起,只看着眼前奔跑?李在河,你没有这样做的时间,你不能这样做。
因为所有的一切向你扑面而来。游手好闲的王弟李在河再也不复存在,不能存在。

2012年05月06日 05点05分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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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小白兔 楼主
--------------------------------------------------------我封--------------------------------------------
2012年05月06日 05点05分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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再看一遍仍然觉得这之前真是个兔崽子: P辛苦了哦兔纸~~人少了点,也认真的顶: )
2012年05月06日 06点05分 57
level 11
灰小白兔 楼主

숨이 멎을 듯한 고통을 참고 나아간다. 한 걸음, 두 걸음 나아간다.
그러다 아픔에서 허우적 거리던 내 마음이 찾던 너를 본다. 김항아.
나를 아프게 보는 너의 눈빛에 애써 참았던 눈물이 나려고 해...어렵게 얼린 마음이 녹으려고 해.
너는 나를 "전하..."라고 했지. 너까지 날 그렇게 부르지는 마, 항아야.
그럼 나...진짜 무섭다. 이 나라를, 형의 죽음을, 이 모든 상황을 떠 안아야하는 내가 두렵다.
我忍住心中的苦痛往外走,就像压抑着呼吸那样。一步、两步,往外走去。
我的心在伤痛中不知所措地找寻你的身影,然后我看见了你,金项雅。
眼见你看向我的心痛眼神,我强忍的泪水又险些掉了下来……辛辛苦苦用冰刃包裹的真心也几乎被融化。
你叫了我一声“殿下……”对吧。不要连你也这么叫我,金项雅。
否则我……真的会害怕,害怕不得不肩负这个国家和哥的死亡,还有这所有一切的我自己。
형과 형수의 영전 앞에 선다. 환하게 웃고 있다. 왜 웃냐...뭐가 좋다고 웃어.
내가 어떻게 형이 하던 일을 해...몇 백번을 물어도 형이 대답을 안해주네...
국세...내 손에 국세가 있다. 이제 나는....대한민국의 왕인건가? 정말..그런건가?
我站在哥哥嫂嫂的灵位前,他们笑得真开心啊。笑什么呢……什么事这么开心呢。
我怎么就得做哥哥你做过的事情啊……我问了几百遍,可哥没有给予任何答复……
国家的命运……整个国家的命运

在我手上。我现在……是大韩民国的国王了么?真的……是这样么?
내 걸음 걸음에 많은 이들이 머리를 조아린다. 무릎을 꿇고 내게 국정을 논한다.

2012年05月08日 11点05分 59
level 11
灰小白兔 楼主
형이 있던 그 곳, 형이 쓰던 모든 것들이 어느세 정신을 차리니 내 앞에 있다.
이 낯선 상황에 나는 왕재가 아닌 왕으로 일성록을 쓴다. 왕의 일기...오직 당대의 국왕만이 남기는 그 것. 어쩌다 내가, 형...애꿎은 형의 초상에 푸념을 늘어놓았다.
我一步步前行,所有人都向我叩首,向我屈膝汇报国事。
当我回过神时,哥呆过的这个地方,哥用过的这些东西,都一一摆在了我面前。
在这陌生的情景里,不再是王弟的我开始记录我的一生录,以王的身份。王的日记……那是只有现任国王才能记录的东西。可我干什么了呢,哥……我只能对着你无辜的肖像发发牢**C88B;냐? 뭘 봐..."
나한테 이렇게 다 떠맏기고 가면서 좋냐고...웃지마. 나 이제 형때문에 죽기보다 싫은 왕 노릇하니까...
너 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국왕하니까...나보고 어쩌라고...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냥 그게 전부다. 지금의 나는 아무것도...말할 수가 없다.
“很高兴么?看什么看……”
把这堆烂摊子扔给我很高兴么……别笑了。都怪哥,现在我不得不当这个以前讨厌得要死的破国王。
都怪你,现在我要做这个八字都没过一撇的国王……你让我怎么办好啊……
这些我没有说出口,那一句就是全部。现在的我……什么话都说不下去。
국왕이란건 생각보다 많은 책임을 지는 일이였다. 형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였는지 새삼 느껴진다.
저 많은 자료를 검토하고, 읽고...많은 이들을 만나고....하루 중 내 시간은 없다.
오로지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하는 헌신. 그동안 나는 무얼했냐는 비서실장의 날선 물음.
그래...이재하. 한 게 없다. 아리랑 가지고 몇 번이나 공연을 할 때도, 한심한 나는 몰랐으니까.
관심도 없었으니까. 그래...노력...노력하지 뭐.
原来国王这个位置比想象中肩负着更多的责任。哥是多了不起的人啊,我对他有了全新的认知。
要查看研究这么多资料……要见那么多的人……一整天都没有属于自己的时间,
只为国家、为大韩民国献身。秘书室长尖锐地问我,你之前都做什么了呢?
是啊……李在河,你什么也没做。让人寒心的我连这里举行过那么多次阿里郎公演都不知道。
因为那时对这些毫不关心。好吧……努力……努力行吧。

2012年05月08日 11点05分 60
level 11
灰小白兔 楼主
万恶的缩图。。。。
2012年05月08日 11点05分 61
level 11
灰小白兔 楼主
---------------------------------------------重新搬运--------------------------------------------------------
--------------------------------------------楼上那些吧主删----------------------------------------------------
在河的嘀嘀咕咕 - Part 9. 因你而笑的我官网的图不知道怎么刷不开了啊T T 顺说,刚看到作者又更了N篇,鸭梨山大。
本来想一堆一堆翻完了发的,但是这段好像很多人等了很久,先内心OS剧透吧,做个念想。
在河的嘀嘀咕咕
Part 9. 因你而笑的我(너로 인해 웃는 나.)
翻译:sodarain@韩剧社区
出处:MBC官网
作者:极致三次元 (지극히삼차원)
어머니를 뵌 후 궁에 도착했다. 궁의 하늘에서 곡소리가 들린다.
형을 마지막으로 부르는 소리. 다시 돌아오질 않을 이 나라의 왕을 보내는 소리.
울컥하는 마음을 눌러 담아 예복을 갖춘다.
见了母亲后我回了王宫,宫的上空回荡着哀嚎。
那是对哥的最后呼唤,用它来送别这位再也不会归来的国王。
我强压住自己呼之欲出的心,穿上了礼服。
참고 감추었던 마음이 터져버렸어. 울고 싶지 않은데, 눈물이 난다. 꾸역꾸역 눈물을 삼킨다.
형...형이 보고 싶다. 모자란 동생을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해줬던 착한 형.
우직하게 꿈을 향해 달려가던 답답이...정말 간거야? 형? 나 두고...어머니 두고...재신이 두고...
형수랑 그렇게 가버린거 맞아? 나 이제 어떡하라고...답답아, 나 혼자 뭘 어떻게하라고...
那颗忍了又忍,藏了又藏的心彻底爆发了。我原本不想哭的,可是眼泪却往外掉,于是只好狼狈地强忍。
哥……我想你啊。比这世上任何人都更爱我这个不成材弟弟的我那善良的哥。

2012年05月08日 11点05分 62
level 11
灰小白兔 楼主
国家的命运……整个国家的命运捏在我手上。我现在……是大韩民国的国王了么?真的……是这样么?
내 걸음 걸음에 많은 이들이 머리를 조아린다. 무릎을 꿇고 내게 국정을 논한다.
형이 있던 그 곳, 형이 쓰던 모든 것들이 어느세 정신을 차리니 내 앞에 있다.
이 낯선 상황에 나는 왕재가 아닌 왕으로 일성록을 쓴다. 왕의 일기...오직 당대의 국왕만이 남기는 그 것. 어쩌다 내가, 형...애꿎은 형의 초상에 푸념을 늘어놓았다.
我一步步前行,所有人都向我叩首,向我屈膝汇报国事。
当我回过神时,哥呆过的这个地方,哥用过的这些东西,都一一摆在了我面前。
在这陌生的情景里,不再是王弟的我开始记录我的一生录,以王的身份。王的日记……那是只有现任国王才能记录的东西。可我干什么了呢,哥……我只能对着你无辜的肖像发发牢**C88B;냐? 뭘 봐..."
나한테 이렇게 다 떠맏기고 가면서 좋냐고...웃지마. 나 이제 형때문에 죽기보다 싫은 왕 노릇하니까...
너 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국왕하니까...나보고 어쩌라고...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냥 그게 전부다. 지금의 나는 아무것도...말할 수가 없다.
“很高兴么?看什么看……”
把这堆烂摊子扔给我很高兴么……别笑了。都怪哥,现在我不得不当这个以前讨厌得要死的破国王。
都怪你,现在我要做这个八字都没过一撇的国王……你让我怎么办好啊……
这些我没有说出口,那一句就是全部。现在的我……什么话都说不下去。
국왕이란건 생각보다 많은 책임을 지는 일이였다. 형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였는지 새삼 느껴진다.

2012年05月08日 11点05分 64
level 11
灰小白兔 楼主
저 많은 자료를 검토하고, 읽고...많은 이들을 만나고....하루 중 내 시간은 없다.
오로지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하는 헌신. 그동안 나는 무얼했냐는 비서실장의 날선 물음.
그래...이재하. 한 게 없다. 아리랑 가지고 몇 번이나 공연을 할 때도, 한심한 나는 몰랐으니까.
관심도 없었으니까. 그래...노력...노력하지 뭐.
原来国王这个位置比想象中肩负着更多的责任。哥是多了不起的人啊,我对他有了全新的认知。
要查看研究这么多资料……要见那么多的人……一整天都没有属于自己的时间,
只为国家、为大韩民国献身。秘书室长尖锐地问我,你之前都做什么了呢?
是啊……李在河,你什么也没做。让人寒心的我连这里举行过那么多次阿里郎公演都不知道。
因为那时对这些毫不关心。好吧……努力……努力行吧。
오기가 생긴다. 엄마 말처럼 이제 내가 해야하는 일이니까.
노력...내가 할 수 있는건 밤새서 자료를 보고 그동안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일을 지금 나는 하고있다.
내가 할 수 있는건...이게 전부다. 형...나 잘하고 있는거 맞지? 그런거지?
그래도 난 믿을 수 없어. 형이 그냥 사고로 간거...사고사란거...난 안믿어. 뭔가 있는거지, 그렇지?
我也有了傲气,因为像妈妈说的那样,这是我现在该做的事情了。
努力……我现在能做的,就是熬夜查看资料,做那些以前想都没想过的事情。
我能做的……只有这些了。哥……我表现得还不错吧?是吧?
可是我还是无法相信,哥只是死于事故……意外死亡……我不相信。有什么不对劲的地方,对吧?

2012年05月08日 11点05分 65
level 11
灰小白兔 楼主

재신이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갔다.
하반신 마비라는 소식을 차마 내 입으로 전할 수가 없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비극에 왕실은 웃음을 잃었다...나도, 재신이도, 어머니도...
견딜 수 없을만큼 고통스러워도 참아야했다. 나는 이제 왕이니까.
听说在浕醒了,我立马赶去了医院。
我没办法亲口告诉她下半身瘫痪的事实。
突如其来的这场悲剧让王室的每一个人失去了笑容……无论是我、在浕,还是母亲……
痛得再揪心也要咬紧牙关,因为现在,我是王。
비서실장이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인다. 자기 잘못으로 형이 죽은거래.
안면도에서 제대로 확인을 안했데, 더불어 나같은 쓰레기가 왕노릇하는거 보좌할 수 없다네.
머리 끝까지 화가 치민다. 벌을 받겠다고? 근데, 난 시간이 없어. 난 바쁘니까.
그래서 말했어. 내 옆에서 쓰레기 사람 좀 만들라고. 그게 벌이니까.
난 노련한 감각의 관료가 필요하고, 그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니까. 나 잘한걸까...형?
秘书室长低头道歉,说是自己害死了哥。
他说他没有对安眠岛进行彻底检查,还说自己没办法辅佐像我这样的垃圾当王。
我的每根发梢都在怒火中烧。要领罚是么?可是我没那个时间,我很忙。
于是我发话了,来我身边,把垃圾变成人吧,这就是对你的惩罚。
我需要像他那样触觉敏锐行事老辣的官员,现在能做的只有这么多了。我做的对吧……哥?

2012年05月08日 11点05分 66
level 11
灰小白兔 楼主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가다. 그러다 엄마가 돌보던 정원에서 너를 봤어.
김항아. 내가...형이 가고 왕실에 날아든 비극에 단 한 번도 맘놓고 웃지 못한 내가, 널 보고 웃는다.
참, 적성대로 노는 김항아. 오랜만에 봐서 정말...아니...보고싶어서 죽는 줄 알았잖아.
马不停蹄,一天就这么不知不觉地过去了。然后我在妈妈常去的花园里看到了你。
金项雅。哥走后,我在王室这一场又一场的悲剧中一直提心吊胆,笑不出来。然而这样的我,看着你,笑了。
金项雅,你真是,哪儿都能玩转啊。这么久不见真的……不……我真的想你想到快疯了你知道么。
너와 있는 이 공간, 이 시간. 다시 나는 잠시 날라리 왕재 이재하로 돌아온다. 아픈 일은 다 잊은채.
황공하다며 서투른 예법을 보이는 네가 너무 예쁘다. 너는 날 늘 웃게해, 김항아.
내게 많이 힘드냐고 묻는 너. 너도 힘들텐데, 날 먼저 챙기는 허당, 김항아.
和你在一起的空间里、时间里,我忘掉了所有悲伤,短暂地做回混世王弟李在河。
你一边说小女子惶恐一边行着别扭大礼的样子太美了。你总是有办法让我笑,金项雅。
你问我是不是很辛苦,其实我知道,你也很辛苦,但你总是假装过的很好,先关心我,金项雅。
고마워. 항아야. 정말로. 그래서 난생 처음 부탁이란 걸 한다. 명령이 아니라. 부탁.
너라면 믿을 수 있으니까, 넌...김항아니까. 재신이 일에, 왕실 일까지 쓰러지기 직전이신 어머니...

2012年05月08日 11点05分 67
level 11
灰小白兔 楼主
我陪哥走了最后一程。
以弟弟的身份,以现任国王的身份……送走了先王——我那直到最后仍然温暖着大家的哥哥。
울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다 눈물 짓는 그 순간. 나는 울 수 없었다. 무너질거 같아서...
지금 눈물을 흘려버리면 멈추지 않을 거 같아서. 눈물, 감정은 왕의 것이 아니다.
我没哭。在大家都落泪的时候,我不能哭,因为那意味着倒下……
我知道,如果我现在哭了出来,那我一定停不下来。眼泪和感情,这两样东西不属于王。
그렇게 힘든 나한테 또 너는 그냥 터트려 놓으라 말한다.
"그러다 병납니다. 자기 마음 돌보는 것보다 더 바쁜 일은 세상에 없습니다."
나보다 먼저 내 마음을 읽는 네가...고맙워서 미치게 예쁘다가도 따뜻한 말에 참았던 눈물이 터져
그러다 정말 날 놓아버릴 거 같아 이번엔 주제 넘었다고 맘에도 없는 날선 말도 해본다.
미안해 항아야. 널 챙기기엔 내겐 여유가 없어. 지금 내게 넘겨진 이 모든 상황에...
널 끼어들이고 싶지도 않다. 고맙고 미안하다.
你对强撑着的我说,哭出来吧。
“这样是会生病的,这世上没有任何事情比照顾自己的心更急迫了。”
你比我更先读懂了我的心……听了这句动听得快疯掉的贴心话,我强忍的泪水就要决堤。
可是违心的狠话脱口而出,我说,你这次真的越界了。
对不起项雅,我没有精力照顾你,现在摆在我面前的难题太多……
我不希望你也被牵扯进来。谢谢你,对不起。

2012年05月08日 11点05分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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