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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빛가람 1골 3도움…옌볜, 랴오닝 대파하고 '8위 점프'
기사입력 2016.05.28 오후 06:48
최종수정 2016.05.28 오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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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볜 윤빛가람(14번)이 지난달 15일 산둥과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박태하 감독에게 달려가고 있다. 출처 | 옌볜 웨이보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1부) 옌볜 푸더가 최근 ‘슈틸리케호’ 미드필더로 승선한 윤빛가람 맹활약에 힘입어 2016시즌 3번째 승리를 거뒀다.
옌볜은 28일(한국시간) 끝난 2016시즌 슈퍼리그 11라운드 랴오닝과의 홈 경기에서 윤빛가람이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김승대도 골 맛을 보는 등 총 4골을 작렬시키며 4-1로 대승했다. 지난 4월2일 베이징 궈안을 1-0으로 누르고 시즌 첫 승을 거둔 옌볜은 지난 8일 창춘을 2-0으로 완파해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어 3경기 만에 다시 랴오닝을 이기며 승격한 올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3승3무5패(승점12)가 된 옌볜은 종전 13위에서 중위권인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인 선수들이 맹활약했고, 감비아 출신 공격수 스티브도 빼어났다. 옌볜은 전반 12분 윤빛가람이 올시즌 자신의 중국 무대 3호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27분엔 스티브가 윤빛가람 어시스트를 추가골로 연결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옌볜은 후반 8분 상대 잠비아 출신 스트라이커 제임스 차망가에 만회골을 내줬으나 스티브가 후반 21분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어 달아나고, 김승대가 후반 34분 쐐기포를 폭발해 3만 관중을 열광시켰다. 윤빛가람은 후반에 터진 스티브와 김승대 골을 모두 도우며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슈틸리케호’ 승선을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옌볜은 내달 11일 텐진 테다와 원정 경기를 통해 2연승에 도전한다.
2016年05月28日 10点0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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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1골 3도움…옌볜, 랴오닝 대파하고 '8위 점프'
기사입력 2016.05.28 오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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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볜 윤빛가람(14번)이 지난달 15일 산둥과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박태하 감독에게 달려가고 있다. 출처 | 옌볜 웨이보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1부) 옌볜 푸더가 최근 ‘슈틸리케호’ 미드필더로 승선한 윤빛가람 맹활약에 힘입어 2016시즌 3번째 승리를 거뒀다.
옌볜은 28일(한국시간) 끝난 2016시즌 슈퍼리그 11라운드 랴오닝과의 홈 경기에서 윤빛가람이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김승대도 골 맛을 보는 등 총 4골을 작렬시키며 4-1로 대승했다. 지난 4월2일 베이징 궈안을 1-0으로 누르고 시즌 첫 승을 거둔 옌볜은 지난 8일 창춘을 2-0으로 완파해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어 3경기 만에 다시 랴오닝을 이기며 승격한 올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3승3무5패(승점12)가 된 옌볜은 종전 13위에서 중위권인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인 선수들이 맹활약했고, 감비아 출신 공격수 스티브도 빼어났다. 옌볜은 전반 12분 윤빛가람이 올시즌 자신의 중국 무대 3호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27분엔 스티브가 윤빛가람 어시스트를 추가골로 연결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옌볜은 후반 8분 상대 잠비아 출신 스트라이커 제임스 차망가에 만회골을 내줬으나 스티브가 후반 21분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어 달아나고, 김승대가 후반 34분 쐐기포를 폭발해 3만 관중을 열광시켰다. 윤빛가람은 후반에 터진 스티브와 김승대 골을 모두 도우며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슈틸리케호’ 승선을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옌볜은 내달 11일 텐진 테다와 원정 경기를 통해 2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