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语박건형·임태경·이지훈·윤형렬, 4인4색 ‘햄릿’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로드웨이와 프라하 등 3개국 공동 프로젝트 뮤지컬 ‘더 뉴 뮤지컬 햄릿’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뮤지컬배우 박건형(31),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35), 가수 이지훈(29), 가수 겸 뮤지컬배우 윤형렬(25)이다.제작사 스펠엔터테인먼트는 12일 “8월에 개막하는 ‘더 뉴 뮤지컬 햄릿’의 주인공들로 가창력과 뛰어난 외모를 갖춘 4명의 배우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박건형은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등을 비롯해 영화와 TV드라마를 누볐다. 임태경은 뮤지컬 ‘불의 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등에 출연하며 풍부한 감성과 표현력을 과시했다.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무대에 선 이지훈은 6집 음반 발표와 함께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출연 등으로 바삐 뛰고 있다. 윤형렬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인공이다.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네티즌 인기상 1위에 올랐다. 스펠엔터테인먼트는 “록이라는 강렬한 음악과 빠른 템포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이므로 3개국이 참여해 월드버전으로 재탄생시킨다. 네 사람이 모두 각기 다른 색깔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더 뉴 뮤지컬 햄릿’은 8월21일부터 서울 청파동 뮤지컬 전용극장 시어터S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된다.<사진> 왼쪽부터 박건형, 임태경, 이지훈, 윤형렬 강경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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