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world 一位韩国球迷对于斯蒂里克的看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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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9
슈틸리케는 한국축구의 제대로 된 관리자가 될수있을까..
|작년 한창 홍명보감독의 대를 이을 차기 한국대표팀감독들의 후보군들의 루머가 무성한 와중에 카타르리그같은 쇼윈도리그에서
감독을 했던 슈틸리케 감독이 선정되었습니다.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슈틸리케감독은 감독으로서 그닥 성공을 거둔 적이 없었고, 2000~2006년까지 독일유소년대표팀감독을 하다가 카타르로 온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나름대로의 장점을 찾자면 그가 유소년 감독을 하던 시절 선수들이 성장해서 독일축구의 전성기를 다시 찾아왔다는 정도?
그리고 얼마있지 않아 이탈리아 언론에서 치로 페라라의 인터뷰가 올라왔고 국내언론에서도 그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내용인 즉슨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런던에서 치로 페라라와 접촉을 했었다는것입니다.
치로페라라 보다는 슈틸리케가 낫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사를 봤는데 치로 페라라의 말에서 왜 이용수위원장이
슈틸리케감독을 선택했는지 조금 힌트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아주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나는 분명히 한국 감독직에 관심이 있었다. 결국, 한국은 내가 아닌 다른 감독을 택했다. 나 대신 울리 슈틸리케가 한국의 새로운 감독이 됐다는 말을 들었다"
치로 페라라가 말한 그 흥미로운 프로젝트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이용수 위원장은 그 프로젝트를 위한 감독으로 왜 감독으로서는 뛰어나다고 할수 없는 슈틸리케를 선택했는지 무척 궁금해진 순간이었습니다.
슈틸리케는 현재 독일을 대표하고 있는 선수들을 키워내는데는 성공한 감독입니다. 그러면 A대표팀 감독보다는 장기적으로 유소년 감독으로서가 더욱 매력있는 사람일겁니다.
몇년전 청소년대표팀의 한일전이 있었을때 제가 그 경기를 보고 느꼈던 점은 에이스급선수는 한국이 강하지만, 선수들의 평균기량은 일본이 더 뛰어나다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프로리그를 강하게 하기위해서 지금처럼 엘리트선수인 몇몇선수 중심의 축구를 유소년단계에서 시키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한국축구전체의 평균적인 기량향상을 시키는것이 맞는지 솔직히 선택하기 힘들다는 글을 여기 쓴적이 있습니다.
당시 이용수위원장은 기술위원장이 아닐때였는데, 그 경기 이후 일본의 유소년들의 기량이 이미 한국을 초월했다는 글을 써서 축구팬들을 발칵 뒤집어 놓았었습니다.
그 이후 기술위원장이 되고 차기 대표팀감독으로 슈틸리케를 선임하면서 치로페라라가 언급한 "흥미로운 프로젝트"와 슈틸리케에 대한 연관성이 보였습니다.
바로 한국축구의 체질과 시스템의 개선이었던거죠.
솔직히 지금도 저는 슈틸리케 감독에게 대표팀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표팀의 성적을 기대하려면 탁월한 전술가이자 훈련의 노하우가 풍부한 노련한 트레이너가 감독으로 와야하겠죠.
한국으로 온 슈틸리케 감독은 자신의 목표로 K리그의 우승팀에서 많은 대표팀의 선수가 선발되는 '한국축구의 환경'을 만드는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바로 스페인이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주축으로 한 대표팀으로 월드컵을 우승한것과 뒤이어 뮌헨선수들을 주축으로 한 독일이 월드컵을 우승한것과 같은 축구환경을 말하는것입니다.
일본과 중국이 어떻게 하고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스페인과 독일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신경써야 한다고 그가 주장했던것에는 바로 이런 이유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는 한국에 와서 한국축구전반을 살펴보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의 행보는 협회와 자신의 목표 즉,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보입니다.
어제 이용수위원장이 했던 말에서 프로젝트의 실체를 조금은 볼수 있었습니다.
"한국축구의 목표는 어쩌다 한번 하는 월드컵 우승이 아니라, 항상 월드컵16강은 통과할수 있는 수준을 만드는것"
이것은 바로 한국축구전반에 걸친 선수들의 평균적인 기량향상을 의미하는것이고, 이것을 위해서는 유소년 단계에서부터의 인적시스템과 구조적시스템을 완전히 손보지 않고는 그냥 말장난에 불과할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즉,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축구의 현장관리자로서 왔다고 보는것이 맞는겁니다.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될것이고, 열정과 뚝심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 되겠죠.
슈틸리케 감독이 국내축구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는지 보는것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지금도 솔직히 슈틸리케 감독에게 성적을 기대하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가 한국축구에 끼칠 장기적인 영향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가 한국축구의 제대로 된 관리자로서 그의 커리어를 끝낼수만 있다면 슈틸리케 본인에게도, 한국축구에게도 윈윈이 될것입니다.
2015年08月08日 00点08分 1
level 11
그니까 토대를 만드느것이쬬 독일국가청소년대지휘봉 잡았던 슈틸리케감독에겐 전 처음부터 이면에 큰 기대감을 가졌고 한경기성적외에 젊은선수들이 매번 경기후 그 어떤 진보가 보이는게 좋았습니다
2015年08月08日 02点08分 2
大体说的什么?
2015年08月08日 04点08分
@wangshuaiwar 你不懂韩语啊?
2015年08月08日 04点08分
@伟大的洋班👧 一点点,水平不行。
2015年08月08日 05点08分
@wangshuaiwar 大体是那作者现在理解了韩足协为啥请来施蒂利克的原因,而且他现在觉得这是正确的,他的理解是韩足协意在不是只在某一次世界杯上突然能有好成绩比如4强,8强,而是要每次世界杯要保证进入16强,
2015年08月08日 05点08分
level 12
02前韩足球需要的是信息跟激情。。。现在看过大世面的也多了需要的是稳定跟队内竞争紧迫感。。。韩足球现在实力是具备了,只要适当的人能把他顺利运行就ok看好德国老.也只有德国老能驾驭这两太极战车
2015年08月08日 03点08分 3
还是小哥懂我的心思。[哈哈]
2015年08月08日 03点08分
我觉得施蒂利克他能带给韩国球员更大的高档次上的稳定性
2015年08月08日 06点08分
@- [太开心]
2015年08月08日 06点0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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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yyjjl
:[点头]
2015年08月08日 06点08分
level 9
现在的德国国家队队员是斯蒂里克任德国青年队教练时期培养出来的
斯蒂里克对于德国足球转型和青少年足球非常了解
韩国虽然已经完成了青少年足球培养体系
效果也开始显现
但这不过是开始
还要深化它
这就需要向斯蒂里克这样的青少年足球专业人士
进一步的规划和帮助
足球没那么简单
即使韩国在青少年足球的路上还有很长的路要走
2015年08月08日 09点08分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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