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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시즌2’ 종영,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닌 시작이 되길…
때론 즐거웠다가, 절망적이었다가, 관능적이기도 했다. 이 모든 감정들을 표현한 그들은 마침내 행복의 절정을 만끽했다.
우리에게 몸이 만들어 내는 즐거움을 보여준 케이블채널 엠넷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댄싱9 시즌2>가 8개월여의 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우승은 블루아이 팀에게 돌아갔으며, MVP는 김설진이 차지했다.
<댄싱9 시즌2> 우승의 주역 블루아이팀(김기수, 김설진, 김태현, 박인수, 안남근, 윤전일, 이지은, 임샛별, 최남미)과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우승을 차지한 9명의 얼굴에서는 프로그램이 끝났다는 아쉬움과 여유로움이 동시에 느껴졌다. 캡틴 윤전일은 “9명이 한 공간에서 같이 지내면서 누구보다 믿고 의지하게 됐다”며 “함께 하는 생활은 끝났지만 아직까지도 옆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 같다”고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MVP를 차지한 김설진은 “방송 끝나자마자 기부단체에서 기부하라고 연락이 많이 왔다”며 “옛날에 많이 데인 적이 있어서 기부는 알아서 하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게했다.
이어 그는 “작업실을 만들 것이다. 작업을 해야 좋은 작품을 만들고 그래야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고, 함께 하는 친구들이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이라며 1억원 상금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댄싱9 시즌2>는 실력 있는 댄서들의 지원으로 초반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시즌1보다 한층 진화한 촬영기술을 선보여 시청률도 상승세를 탔다.
연출을 맡은 안준영PD는 “시즌1보다는 춤을 좀 알게 되면서 이들의 손끝과 발끝을 보게 됐다”며 “춤 편집을 하는 게 너무나 어려웠지만 시즌2에서 자신 할 수 있는 건 방송에 댄서들의 춤을 최대한 빠뜨리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블루아이 팀원들과 안준영PD의 바람은 기자간담회 초반부터 끝까지 한결 같았다. 시즌은 끝났지만 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랐다.
김설진은 “<댄싱9>를 시작으로 시청자분들을 공연장으로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며 “춤은 종류가 다양하다. 뷔페처럼 골라먹는 재미가 있으니 공연장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안준영 PD 역시 마무리에서 “대부분 댄서들이 공연을 자기 돈을 주고 한다. 그래서 ‘수익이 안는데 왜 공연을 하냐’고 물었더니 ‘레슨 선생님이 아닌 댄서로 기억되고 싶어서 공연한다’고 답했다”는 일화를 언급하며 “댄서분들이 넉넉한 환경에서 공연을 준비해간다면 질 좋은 공연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끝까지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댄싱9>은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로 댄스스포츠, 발레, 힙합, 비보이 등 다양한 춤 장르의 댄서들이 경합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댄싱9 시즌2> 우승팀 블루아이에게는 팀 상금 1억원과 MVP(김설진) 상금 1억원, 3억원 규모의 갈라쇼 공연 등 혜택이 주어진다. 블루아이 9명의 멤버들은 다음 달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갈라쇼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2014年08月20日 13点08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