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7
수욜부터 다시 녹음을 시작했어..녹음은 참 즐거운 작업이지만. 시간에 쫓기면서 해야 하는건 괴로와.노래든 연기든 그 사람의 실생활이 묻어나지 않으면 감동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노래잘하는 어린아이를 보면 신기하다는 생각 밖에 안드는게 바로 그것때문인것같아..어메리칸 아이돌의 "폴 포츠" 의 노래를 우연히 들었는데.. 분명 파바로티의 그것 보단 별루였어.하지만 인터넷의 폴 포츠의 동영상이란걸 보고 그의 노래를 들으니 감동이더군..그건 분명 그사람의 힘들었던 배경과 그안에서 그가 꿈을 이루려 노력하는 과정들이 그의 노랫소리와적절히 매치되어 감동을 배가 시켰던 걸꺼야..창작하는사람과 표현하는사람은 100% 픽션으로 만들어질수없어.본인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기억의 조각들이 글과 연기와 노래로 나오는거야..어쩌면. 이번 앨범은 거의 바닥나버린 나의 기억을 싸그리 긁어내는 작업이 될것같아...어쩜.. 아무것도 없을지도... 내년에 활동을 중단하고난뒤엔. 많은 사람들과 많은 얘기들을 나눌꺼야.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난 적어도 당신들이 인정한 표현하는사람이니까. 수많은 기억조각들을 저장해서흐믓하게 다들 즐길수 있도록..이번 앨범 작업은 나한테 너무 미안하다.. 고생하는 동와니.. From Novemver21
2007年11月16日 18点11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