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아직 밝혀지지 않은 출생의 비밀 후폭풍은?
정이는 강천과 살아생전 분원의 조역이었던 연옥(최지나)의 딸이지만 연옥은 자신을 없애려 했던 강천을 떠나 유을담(이종원)의 곁에서 생을 마감했다.
이에 을담은 정이를 친자식처럼 길렀으며 딸의 생사 여부조차 모르는 강천은 정이를 그저 철천지원수 을담의 딸이라 여기고 온갖 위기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영원한 비밀은 없듯이 강천과 정이는 부녀관계라는 것을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며, 이 때문에 서로를 꺾으려 하는 현재의 대립 구도는 시청자들의 손에 더욱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동생의 존재 여부조차 모르고 있는 육도까지 이 출생의 비밀에 알게 되는 순간 비극적인 운명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며 긴장감을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후반부로 달려가며 더욱 긴박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불의 여신 정이’ 19회는 2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투데이/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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