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 홍빈
엔: 그런 건 딱히 없어요. 우리 여섯 명이서 스스로 빅스라는 걸 강조하거든요. 한때 제가 라디오 같은 개인 스케줄이 많았는데
정말 미안한 거예요. 우리 멤버들도 하고 싶을 텐데. 미안한 마음에 숙소에서 아무 말 없이 있으면 오히려 동생들이 ‘형 왔어?
우리 때문에 고생하네’ 해요. 그럴 때면 ‘빅스로서 힘을 내야겠다’ 생각하죠.
라비: 그게 아니라 형이 너무 피곤해하니까 그런 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하하) 그런데 진짜 나간 사람이 힘든 건 맞죠.
빅스 관계자: 스케줄 때문에 양쪽으로 떨어져 있으면 계속 서로 물어봐요. OO 언제와요? 녹화 어느 정도 했대요? 다른 한 쪽은 애들 뭐해요? 이런다니까요.
Q3. 듣기로는 엔이 좀 피곤한 성격이라던데?
엔:
제가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있었던 일을 다 말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제가 딱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면 애들이 다 자는 척을 해요.
괘씸한 거예요. 문 열고 ‘자니?’ 하면 자기들끼리 웃어요. 그럼 그때부터 시작되죠. 어쩌고 저쩌고~ 그런데 애들은 하나도 안
들어줘요. 다음날 라비가 ‘형, 이 옷 좀 빌려주면 안 돼요?’ 하고 물어보면 그땐 제가 그러죠. 그럼 앉아서 내 얘기 들으라고.
라
비: 저희가 왜 자는 척을 하냐면 라디오 스케줄 갔다 오면 1시간 분량을 다 말해주려고 해요. 재미있던 일 한 두 개 얘기해주면
저희도 진짜 재미있게 하하하 웃어줄 수 있을 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