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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이 MBC 새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 합류한다. 박건형은 '구가의 서'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사극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연출 박성수)에서 태도 역을 맡아 이미 캐스팅을 확정지은 문근영, 이상윤 등과 호흡을 맞춘다. 박건형이 맡은 태도는 수려한 용모에 무예, 자상함까지 겸비한 완벽남으로, 야장(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무인으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문근영이 맡은 정이와는 친남매처럼 자라 자연스럽게 마음에 두고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캐릭터이며 훗날 이상윤이 맡은 광해군의 호위무사 자리에까지 오른다. 박건형의 브라운관 복귀는 지난해 '아이두 아이두' 이후 약 1년만으로, 박건형은 자상하고도 심지 굳은 캐릭터를 맡아 남성미를 뽐낼 예정이다. 박건형은 현재 방송중인 XTM '아드레날린2'에 출연하며 리얼 캠핑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담은 작품.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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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年04月29日 01点0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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