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天的新闻消息한고은 4천만원 기모노 입고 일제시대 여배우 파격 변신 [뉴스엔 2007-05-11 18:53:06] 한고은이 도합 4천만원어치의 기모노를 입는다. 한고은은 6월6일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경성스캔들’에서 시대를 앞서나간 30년대 모던 걸 차송주 역을 최근 맡았다. 차송주는 당대 최고의 배우. 이에 극중 경성 거리 곳곳에는 그녀의 얼굴들이 수놓여질 예정이다. 광고 포스터, 철도국 홍보포스터, 음반 포스터 등등. 합천 세트장 내 거리를 수놓을 포스터 속 사진 촬영을 위해 지난 7일 한고은이 입은 옷은 양장 2벌과 기모노 3벌이다. 이 가운데 3벌의 기모노는 도합 4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가품으로 ‘송죽’이라는 일본 전문업체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의상이다. 현장 스태프들은 “옷맵시가 너무 좋다”며 “도회적인 이미지가 강해 1930년대 ‘모던’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감탄했다. 한편 ‘경성스캔들’(극본 진수완/연출 한준서)은 개화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시대극이다. 이선미 작가의 소설 ‘경성애사’를 원작으로 일본 강점기 경성에서 일어나는 남녀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다. 김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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