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善男善女』【1025消息】谁来翻翻?
善良的男人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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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저 남들보다 불행하고 힘들었던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때의 지옥같았던 시간을 그럼에도 버텨나갈 수 있었던 건 그때도,
앞으로도 온전한 내 편일 사람이 한명은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풋내나는 싱그러운 시간이 내게 허락된 동안은 적어도 그
사실 하나로 버텨낼 수 있었다.
나보다 작아보였던 그는 어둡고 축축한 나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햇살이었고,
온 몸을 뒤덮은 피고름이
너무나 역겨워 나조차도 손대고싶지 않았던 나를 주저없이 안아 일으켜주는 천사였다.
그의 헌신과 절대적인 호의는 절망뿐이었던 내게 희망을
주고,
언제고 모든것을 놓아버리고 싶었던 나를 숨쉬고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유일한 빛이었다.
그렇게 그를 딛고
세상을 들여다 보고 있던 내 눈에 또 다른 세상이 보였다.
내가 서있는 곳과는 너무나 다른. 반짝거림이 가득해 눈도 제대로 뜰 수 없을만큼
밝고 화려하고 따뜻해보이는 세상.
너무 환하고 환해서 지금까지 몇번이나 날 일으켜주었던 나만의 빛이 초라해 보일만큼 아름답고 세련된

2012年10月25日 08点10分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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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이었다.
저 곳에서는 고통스럽기만했던 지난 시간이 감춰질 것 만 같았다.
날 지탱해주던 가엾은 어깨가 고마웠지만 늘 마음 한구석에선
알수없는 갈증을 느끼던 나였다.
누구보다 끔찍한 길을 헤치고 악착같이 살아남은 나에게 보상해주고 싶었다.
그 세상에 속하기 위한
댓가가 무엇이든지. 난 기어이 그 세상에 들어가고 싶었다.
‘넌 날 이해하지? 미워하지 않을거지?
넌 나를 언제나
이해했으니까..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항상 먼저 알아채고 손내밀어줬었으니까.
너에게 지금 차가운 등을 보이는 내 모습도 예전에 늘
그랬듯이 이해해 줄 수 있을거야 넌.
지금 자리에서 기다려. 내가 저 빛을 몸 가득히 담아 네게로 돌아올게. 약속해.’
약속은
지켜질 것이다. 아마도.
#2
널려있는 화려함으로 온 몸을 장식했지만, 어쩐지 가슴 한켠이
시리다.
누군가에게 추억이라 되새겨질 수도 있는 기억과 바꾼 세상이었지만 난 여전히 차갑고 어둡다.
더이상 상처날 곳도 없는 심장을
쥐어짜며 버텨냈지만, 타인의 빛에 의존하는 그림자 이상이 될 순 없었다.

2012年10月25日 08点10分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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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했다. 내가 딛고 올라선 발판이 한순간에 부서질 것만 같아
두려웠다.
모든 것이 내 손안에 있는데 내 것은 하나도 없는 듯한 공허감과 열등감이 과거의 상처를 헤집고 튀어나와
머리속을 엉망으로
뒤집어놓는다. 그 무엇도 인정할 수 없다.
어떻게 살아온 나인데 세상이 나에게만 이럴 수가 있지?
세상은 여전히 내게
너무나 잔인했다. 숨 쉴 수 있는 작은 틈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뜨거운 불길로 번져 날 집어삼킬 듯이 다가오는 그가 차라리
기뻤다.
적어도 온 몸으로 부딪쳐 오는 그가 고마웠다. 상처가 날 지언정 그 불은 여전히 내것이었고,
날 향해서만 타오르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차갑게 굳어진 그가 서럽고 원망스럽다.
지금의 난 그가 이렇게도 절실한데. 시리고 차가운 내 세상엔 그의 뜨거움이
너무나도 필요한데.

2012年10月25日 08点10分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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