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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패' 박희본-민찬기, 심지호-박지윤…본격 러브라인 예고
[김양수기자]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의 러브라인이 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3일 방송되는 '닥치고 패밀리' 15화에서는 두 커플의 심상찮은 러브라인이 펼쳐질 전망이다. 못생기고 성격 나쁜 아줌마로 취급받던 희봉(박희본)은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알(민찬기)을 향해 두근거림을 느낀다. 알은 희봉의 촌스러운 이름도 귀엽다고 말하고, 자신이 끼고 있는 팔찌까지 나눠주며 희봉의 마음을 흔든다. 하지만 모두에게 친절한 알의 속마음은 당최 알 수가 없다.
반면 연예인급 외모로 어디를 가나 공주로 칭송받던 지윤(박지윤)은 자신에게 유달리 차가운 지호(심지호)의 태도에 의아해한다. 지호는 지윤이 자신의 차에 타는 것조차 소름끼치게 싫어한다. 하지만 지윤은 그런 지호의 행동이 신경 쓰인다.
당초 박희본-박지윤-심지호-민찬기의 러브라인을 예고한 바 있는 '닥치고 패밀리'는 이번 회를 통해 서서히 캐릭터들의 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서 사랑의 감정으로 변하는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은 다양한 에피소드로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年09月03日 01点09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