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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수상한 가족’ 종방소감 “입양의미 되새겼다” 관련 이미지
탤런트 한고은과 김성수가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MBN 드라마 ‘수상한 가족’의 여주인공 ‘천지인’ 역을 맡아 열연한 한고은은 27일 “국내 입양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뜻 깊은 드라마였다.”고 말했다.
‘수상한 가족’은 아버지 천도해(임현식)가 남긴 10억 원의 사망 보험금 때문에 모인 네 명의 이복 남매들이 가족애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한고은은 “그동안 출생의 비밀을 다룬 드라마는 많았지만 ‘수상한 가족’은 욕망으로 얼룩진 비밀이 아닌, 동화처럼 따뜻하고 훈훈한 출생의 비밀을 다뤄 좋았다”면서 “특히 국내 입양에 대해 다뤘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는 천도해가 자신의 산후조리원에서 출산한 미혼모들의 아이를 호적에 올려 가족으로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감동을 줬다.
극중 남자주인공 ‘천이백’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김성수는 함께 연기한 선배 연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수는 “노주현, 이효춘, 임현식, 이미영 선생님 등 연기베테랑 선생님들과 호흡을 맞추었다는 사실 자체가 영광이다. 또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박상면 선배님과 변우민 선배님을 한 작품에서, 그것도 형님으로 모시게 돼서 너무 좋았다”면서 “연기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극중 박상면은 조폭출신이었지만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산후조리원 운영을 돕게 되고 이를 계기로 요리에 푹 빠지게 되는 인물로 극의 재미를 불어넣었다. 요리 재미에 빠진 박상면의 드라마 속 모습은 현실로도 이어졌다.
28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수상한 가족’의 배우와 제작진은 27일 밤 박상면이 직접 운영하는 ‘치킨 678’ 신촌 박상면 점에 모여 종영기념 파티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현식, 노주현, 이효춘 등 관
2013年07月30日 15点0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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