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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안방극장을 수놓은 키스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뉴스엔 김은구 기자] 드라마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남녀간의 사랑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연령대가 낮은 시청자들은 그 사랑을 보고 환상을 갖게 되고, 반대로 높은 사람들은 아련한 사랑의 추억을 떠올린다. 한창 사랑에 빠져있는 사람들은 드라마 속 사랑에 자신의 사랑을 투영해보기도 한다. 이처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재라는 점 때문에 장르를 막론하고 드라마에는 사랑 이야기가 담긴다. 그 중에서도 시청자들을 가장 짜릿하게 만드는 것은 키스신일 것이다. 각각의 드라마에서 키스는 사랑의 시작을 알리기도 하고, 사랑의 결실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키스신이 방송되는 순간은 가슴 설레는 시간이기도 하다. 키스신이 방송되는 날 드라마의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도 그래서다. 연초,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중견배우 김수미의 키스신이었을 게다. 김수미는 1월9일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촬영에서 30년 이상 차이가 나는 가수 이루와 키스했다. SBS 드라마 ‘마이걸’에서 이다해와 이동욱의 황당, 코믹한 첫 키스신을 비롯해 3차례의 키스신도 눈길을 끌었다.
2006年12月21日 05点12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