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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사마귀 유치원`코너가 시작하면서 등장한 배경음악은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였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MBC `쇼! 음악중심`의 엔딩 무대는 틴탑의 `미치겠어`가 차지했다.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중인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 가요순위프로그램이었다면 1위가 앙코르송을 불렀을 엔딩무대를 꾸몄다는 것은 틴탑에게 붙은 `실세돌`이라는 별칭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입증한다. 이달 초 `미치겠어`로 KBS2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서 연이어 1위에 오른 틴탑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틴탑은 지난 2010년 7월 `박수`로 데뷔할 때만 해도 우후죽순 생겨나는 아이돌 그룹, 특히 한동안 가요계를 장악한 걸그룹들의 기세 속에서 언제 빛을 볼지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향수 뿌리지마`에 이어 올 초 발표한 `미치겠어`로 2PM과 비스트, 1개월 빨리 데뷔해 지난해부터 각광받기 시작한 인피니트에 이어 보이그룹의 `신성`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