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2
Q:아까 말했던 제3세계 음악이란 무엇인가.
A: 내가 주로 듣던 음악은 섬나라의 음악들이다. 세계에는 수많은 섬이 있는데, 미디어가 없었던 시대에 섬사람들은 외부와 소통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곳만의 노래가 발달했다. 우리나라에도 울릉도 지방의 노래가 있고 남해의 노래가 따로 있듯이 말이다. 그 외에도 나는 사람 목소리를 악기의 요소로 사용한 음악이라든지 부족 느낌이 나는 민속 음악이라든지 평범하지 않은 새로운 음악들을 접하곤 한다. 마찬가지로 제이패스는 나에게 있어서 또 다른 소리를 다루는 사람이다. 그러한 것들이 나에게 영감을 준다.
Q:바다가 즐기는 클러빙은.
A: 클럽 맨션에 자주 갔었다. 제이패스와는 친구처럼 지내지만, 프로듀서로서 존경하는 분이기 때문에 그가 플레이 하는 날이면 응당 참석하여 응원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워낙 플레이 솜씨가 좋아서 그 자리에서 영감을 얻기도 한다. 예전에는 전자 음악에 애정이 없었는데, 자꾸 듣다 보니까 그 음악에도 깊이가 느껴지더라. 현재 하는 음악이 아주 다르지만, 서로 넓어지고 깊어지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에 둘이서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도 부딪히는 일이 거의 없다.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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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2
Q:‘나와 같이’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외국인들이나 그 외의 사람들을 전부 이태원에서 섭외했다고 들었다. 특히 뮤비 초반에 나오는 소인증 아저씨는 어떻게 섭외했나.
A: 프로 모델 한두 명을 제외하면 전부 내 친구들이다. 모두 내가 이런 일을 한다고 하니까 친구의 친구들까지도 도와주러 왔다. 특히 뮤직비디오를 찍어주신 마르코 감독님이 이탈리아 분이라 외국인들은 거의 다 그의 친구들이다. 스텝들도 스타일리스트 팀만 빼면 전부 외국인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소통했는데, 가치에 대한 이야기는 세계 어디에서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기에 어려운 점은 없었다. 가치라는 것이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개념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외국인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소인 아저씨는 프로듀서인 제이패스가 직접 동네까지 찾아가 섭외했다. 굉장히 어렵게 모신 분이다.
Q: 뮤직비디오의 콘셉은 누구의 아이디어인가.
A:프로듀서와 감독님의 아이디어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나는 그 아이디어에 찬성만 했다. 내 오케이 사인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웃음).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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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2
Q: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임순례 감독이나 김태욱 씨와의 인연은. 그리고 그들의 출연이 의미하는 바는.
A:한국 문화 홍보 차 베트남에 간 적이 있다. 그때 임순례 감독님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감독님은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감독으로서, 여성의 독립성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이다. 게다가 감독님은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에서도 좋은 일을 하고 계신다. 전부 가치 있는 일 아니겠는가? 이러한 그분의 열정이 굿바이셀리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가끔 집으로 책 선물을 보내주시기도 한다. 김태욱 대표님과는 채시라 선배님과의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다. 대표님이 워낙 추진력이 강하고 인품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함께 일하고 있어 기쁘다.
Q: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준비는 잘 되어가는지 궁금하다. 언제부터 볼 수 있나.
A: 10월에 일본 오사카에서 먼저 공연을 한다. 한국에서는 11월부터 볼 수 있다.
Q: 바다 공식 팬 사이트에 있는 다이어리 게시판에서 바다가 직접 쓴 글도 볼 수 있다. 소식을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 밖에 팬 관리는 또 어떻게 하나.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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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팬들은 내 마음속에 있다(웃음). 마음은 통하게 마련이지 않나. 그들이 내 가슴 속에서 보내는 에너지를 따라오고 있다 믿는다.
Q:옛날의 가수 바다는 오늘날의 가수 바다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
A: 여자 아이돌로는 S.E.S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끼인 세대였다. 일본도 한류를 타기 전에 다녀왔고, 이쪽저쪽에 전부 치이며 성장했다. 당연히 기형적일 수밖에 없었다. 마치 아스팔트를 깔기 위해 흙 길을 전부 엎어놓은 상태였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흙 길을 걸었던 우리 전 세대의 가수들은 그쪽 정서가 확실히 남아 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았다. 음악적으로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성장해나가기 어려웠던 시기였다. 나와 같은 시대에 아이돌로 활동했던 또래의 가수 중에서 끝까지 음악으로 밀고 나가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 같다. 거의 버티다시피 해왔다. 조금 더 가벼운 장르를 하면 인기도 쉽게 얻을 수 있었겠지만, 댄스를 해도 관념이 있는 댄스를 하고 싶었고, 라이브도 제대로 하고 싶었다. 그래서 ‘매드’ 같은 독특한 음악으로도 활동을 했던 것이다. 그것이 나에게는 실험이었고 도전이었고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 그 가치 덕분에 내가 지금의 자리에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났을 때 이 과정들이 나답게 성장해온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길 바란다. 멋지다, 잘했다고 하면서.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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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바다는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해도 좋을 만큼 포지션이 다양하다. 어렸을 때 꿈은 무엇이었나. 단순히 가수만 꿈꾸지는 않았을 것 같다.
A: 아주 어려서부터 연극배우가 꿈이었다. 안양예고 연기학과에 진학해서 서사극을 접하면서 내가 노래를 하면서 연기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때 칭찬도 꽤 들었다. 연기도 꽤 하고 노래도 잘한다고. 선생님께서는 내가 뮤지컬 배우를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당시 학비에 대해 생각을 하다 보니 가수가 되는 길을 추천 받게 되었고, 곧 데뷔했다. 고등학교 때는 막연히 가수도 하고 뮤지컬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두 가지 전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결국 지금 둘 다 하고 있으니 나는 그 꿈과 함께 있는 셈이다. 앞으로는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 내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연극이나 연기를 하고, 음악적으로는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교류를 하고 싶다. 앞으로는 꿈을 조금 더 세분화해 나갈 예정이다.
Q:요즘 자주 만나는 사람은 누구인가?
A: 함께 연습하고 있는 뮤지컬 팀을 가장 자주 만나고 있다. <미녀는 괴로워>에서 내가 맡은 역할이 여자 주인공이다 보니 나오지 않는 신이 없다. 거의 매일매일 만난다. 그리고 굿바이셀리 식구들도 자주 보고 있다.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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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바다는 늙지도 않는 것 같다. 10여 년이 지나도 여전히 요정 같다. 몸매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A: 나는 마녀인가 보다. 내가 생각해도 몸매가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성격이 털털해서 그런지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도 비결 중 하나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어느 정도는 밸런스가 좋게 태어났다(웃음). 몸매가 조금은 타고 났는데, 대신 살찌지 않게 가끔 저녁을 조금 먹는다든가 특별한 사진 촬영이 있을 때는 다이어트를 하기도 한다.
Q:10년 전에도 예측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현재 팬들 앞에 나타났는데, 앞으로 10년 후에는 또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 것 같나.
A: 지금 나를 인터뷰하고 있는 에디터처럼 문화적으로 의식이 있는 10년 뒤의 또 다른 에디터와 인터뷰를 하고 있을 것 같다. 분명히 지금보다 성장하여 있을 것이고, 몸담고 있는 분야가 지금보다 더욱 넓어질 것이다. 물론 내가 그때까지 열심히 한다면 말이다. 적어도 지금의 이 모습은 아니지 않을까. 머물러 있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 연극도 몇 편 끝내고 연극배우 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겸 비즈니스도 하고 있지 않을까.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정치적 요소 없이 문화라는 코드 안에서 사람들한테 휘둘리지 않고 대중적인 예술을 하는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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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바다가 그리는 최종 꿈은.
A:문화 교류의 진정한 요정이 되고 싶다.
Q: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A: 음악이 주는 기쁨에 비해서 많은 사람이 다양성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스튜디오24>의 독자들은 알고 있겠지만, 그 이외의 분들이 나를 많이 응원해준다면 대중 쪽에 있던 사람으로서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힘들 때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유일한 존재고, 내가 무엇 하나는 세계 최고일 수도 있고, 내가 지구의 중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면 어려웠던 일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긴장했던 순간도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된다. 자기가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인지를 알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기회가 되면 굿바이셀리에서 나와 같이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팟캐스트도 많이 들어주었으면 좋겠다.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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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 싱글 <나와 같이>의 발표를 축하한다.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라 사이트의 OST라니 독특한 발상이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궁금하다.
A:김태욱 대표님의 아이디어다. 대표님의 이번 사업 내용을 들어보니까 흥미가 생겼다. 단순히 OST 제작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계속 같이 재미있게 해보자는 마음에 일도 시작하게 된 것이다.
Q:가수 바다의 근황이 궁금하다.
A: 방송활동도 여전히 하고,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도 한창 연습 중이다. 아까 말했듯 굿바이셀리라는 SNS 회사에서도 마케팅 한 부분에 몸 담고 일하고 있다.
Q:가수로서의 활동을 계속하면서 동시에 뮤지컬이나 회사 생활을 하려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겠다. 개인적으로 현재 초창기 그룹 멤버 시절 때보다 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
A:지금 내 직업이 세 개이지만, 세 가지 전부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멋지게 살아보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으니까 하는 것뿐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나에게 맡겨주니까 즐기면서 하게 된다. 그게 나다운 것 같다.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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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세 가지 일 각각의 비중은 얼마나 되나.
A: 전부 100이다. 어느 하나도 소홀하게 하지 않는다. 어떤 일을 하든 간에 전부 집중해서 한다.
Q: 굿바이셀리는 무엇인가. 소비활동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라는 말로는 정확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해달라.
A:자기 재능에 대해 가치를 발견해내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다. ‘Brand Me By Me’는 우리의 모토 중 하나이다. 자기 자신을 PR하고 자신의 가치를 본인이 알아내어 팔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자기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팔 수 있다. 예를 들어 비누를 잘 만드는 사람이 있는데, 그 비누를 판매할 가게를 직접 차리지 않아도 집에서 만들고 굿바이셀리를 통해서 직접 거래할 수 있다. 즉 아깝게 묵혀둔 재능을 여러 사람과 소통하면서 직거래 형식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사이트다. 많은 사람이 이 사이트에서 건강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Q:여타 소셜커머스 사이트나 온라인 직거래 장터와 다른 점은 무엇 인가.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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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입자가 운영하는 페이지가 일 대 일 교류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기업이 아닌 자기 측근과 신뢰하는 인맥 기준으로 형성되는 체계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고, 퀄리티가 있을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다른 사이트보다 조금 더 소비자와 판매자의 니즈를 건강하게 파악 할 수 있는 장터가 될 것 같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도 전혀 없다. 오픈 마켓 형식으로 가치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유가 적극적일 수록 더 유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임원들과 구상했다. 발상 자체도 다르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가치 있는 것을 가치 있게 주고 받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노래를 만들 때도 마찬가지 아닌가? 어떤
노래를 부르면 사람들이 좋아할까, 얼마나 좋아할까 하는 고민도 여러 사람과 직접 소통하면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게 마련이다.
Q:굿바이셀리에서 팟캐스터(Podcaster) 역할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팟캐스터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A:회사 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할 예정이다.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각자의 가치를 팔 수 있는 샵이 부여되는데, 그러면 자기가 만든 브랜드나 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올릴 수 있다. 그러한 사연들을 받아서 읽어주고, 신청 곡도 받고, 추천해 줄 것이다. 내가 진행자인 셈이다. 각자의 가치를 중간에서 한 번 더 나눌 수 있는 또 하나의 코드가 있으면 좋지 않겠느냐 하는 의견이 나와서 내가 역량을 발휘하게 되었다.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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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매일 출근을 하고 있나.
A: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했었다. 그리고 지금도 기획회의나 이벤트회의를 뮤지컬 연습과 충돌하지 않으면 최대한 다 참여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직접 참여 못한 회의는 항상 업데이트된 소식을 받고 있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언제나 같이 공유할 수 있다. 아직 팟캐스터로서의 맹 활약은 오픈 하자 마자 없을 예정지만 회사에 준비 단계에서 최대한 회사의 현황을 인지하고 마케팅 구조를 이해 하려고 한다. 방송도 수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랜서 같은 직장인이지만, 음반 작업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일정 기간 회사에 나가고 있다. (웃음).
Q:이번 노래 ‘나와 같이’의 가사도 심상치 않다. 작사 작업을 혼자 다 했다고 들었는데, 평소에도 작사를 해왔었나.
A:‘Dreams Come True’도 작사에 참여했었고, 솔로로 2집을 내었을 때는 여섯 곡 정도 작사 작곡을 했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른다(웃음). 이번에 나온 <나와 같이>도 중간에 작곡가님과 같이 멜로디를 붙였다. 아직 발표는 안 했지만, 내가 작사 작곡한 곡이 몇 개 더 있다. 녹음도 이미 끝나서 발표만 하면 된다. 다음 앨범에 실릴 예정이다.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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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다섯 가지 버전으로 리믹스를 했던데, 보통 가요를 클럽 버전으로 리믹스 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나.
A:나는 일반 대중들은 물론이고 음악에 대해 깊이 있게 아는 사람들도 내 음악을 공유할 수 있도록 표현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대중과 마니아라는 두 부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려고 한다. 뮤지컬도 마찬가지다. 어떤 문화와 또 다른 문화 사이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 뮤지컬은 대중들이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접할 수 있는 드라마와 라이브가 있는 양질의 문화다. 그러한 문화 보급에 힘쓰기 위해서 나부터 철저히 즐기고 있는 편이다.
Q:작곡과 편곡을 담당해준 제이패스(J-Path)와의 인연은 언제 어떻게 맺었나.
A:제이패스와 알고 지낸 지 3년이 넘었다. 3년 전에 클럽의 어느 파티에 초대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이패스가 음악을 플레이하고 있었다. 마침 프로듀서를 찾는 중이었는데 다가 내가 한창 사운드에 관심을 두고 있었던 때라 그에 대해서 더 궁금해졌다. 그날 관계자에게 물어서 제이패스를 소개받을 수 있었다. 지금은 정말 친하다. 베프다 베프(웃음).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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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메인 장르는 드럼앤베이스와 덥스텝인데 공감할만한 구석이 있었나. 그의 말로는 바다 씨가 아직 힘들어한다고 하더라(웃음).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받아들이거나 하는 개념은 버렸다(웃음). 그의 음악은 그의 음악대로 존중해준다. 그 밖에도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장르는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나는 나대로 고유의 음악을 하고, 그 음악을 덥스텝이나 디앤비로 리믹스 하는 것에는 언제나 찬성이다. 어떤 음악이든 원래의 형태가 있기에 그것을 다른 형태로 계속 변화시키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는다. 나는 평소에도 제3세계 음악을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덥스텝 전공 디제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같이 일하게 된 것이다. 선입관은 없다. 나도 똑같이 그의 음악을 즐길 줄 안다. 다만 그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내가 이미 대중 가수 치고도 어려운 노래를 많이 한 가수이기 때문에 대중들도 내가 완전히 대중 편에 있다고는 생각 안 한다. 게다가 제이패스가 그의 음악을 강요하거나 강력히 주장하는 편도 아니다.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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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제이패스와 일을 해서 좋은 점은.
A:나는 음악의 깊이를 본다. 제이패스와 일을 해서 좋은 건 그가 깊이도 있고 폭도 넓다는 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깊고 넓고 세련된 부분을 그가 관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 일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앞으로도 대중적인 음악을 할 것이기 때문에 사운드가 조금 더 다원적인 면을 갖기 위해서는 그가 필요하다. 내 목소리는 이미 어느 정도 색깔을 가져서 음악에서 변화를 주는 수밖에 없다. 나는 그 부분에서 제이패스의 조언을 많이 얻고자 한다. 특히 그는 음악 장르에 대해 굉장히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시대별 음악도 아주 많이 알고, 내가 어떤 화두를 던지면 그는 바로 검색하여 메일로 음악이나 정보를 보내주곤 한다. 그는 천재다.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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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 싱글 <나와 같이>의 발표를 축하한다.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라 사이트의 OST라니 독특한 발상이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궁금하다.
A:김태욱 대표님의 아이디어다. 대표님의 이번 사업 내용을 들어보니까 흥미가 생겼다. 단순히 OST 제작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계속 같이 재미있게 해보자는 마음에 일도 시작하게 된 것이다.
Q:가수 바다의 근황이 궁금하다.
A: 방송활동도 여전히 하고,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도 한창 연습 중이다. 아까 말했듯 굿바이셀리라는 SNS 회사에서도 마케팅 한 부분에 몸 담고 일하고 있다.
Q:가수로서의 활동을 계속하면서 동시에 뮤지컬이나 회사 생활을 하려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겠다. 개인적으로 현재 초창기 그룹 멤버 시절 때보다 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
A:지금 내 직업이 세 개이지만, 세 가지 전부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멋지게 살아보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으니까 하는 것뿐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나에게 맡겨주니까 즐기면서 하게 된다. 그게 나다운 것 같다.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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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세 가지 일 각각의 비중은 얼마나 되나.
A: 전부 100이다. 어느 하나도 소홀하게 하지 않는다. 어떤 일을 하든 간에 전부 집중해서 한다.
Q: 굿바이셀리는 무엇인가. 소비활동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라는 말로는 정확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해달라.
A:자기 재능에 대해 가치를 발견해내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다. ‘Brand Me By Me’는 우리의 모토 중 하나이다. 자기 자신을 PR하고 자신의 가치를 본인이 알아내어 팔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자기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팔 수 있다. 예를 들어 비누를 잘 만드는 사람이 있는데, 그 비누를 판매할 가게를 직접 차리지 않아도 집에서 만들고 굿바이셀리를 통해서 직접 거래할 수 있다. 즉 아깝게 묵혀둔 재능을 여러 사람과 소통하면서 직거래 형식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사이트다. 많은 사람이 이 사이트에서 건강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Q:여타 소셜커머스 사이트나 온라인 직거래 장터와 다른 점은 무엇 인가.
2011年11月02日 13点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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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입자가 운영하는 페이지가 일 대 일 교류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기업이 아닌 자기 측근과 신뢰하는 인맥 기준으로 형성되는 체계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고, 퀄리티가 있을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다른 사이트보다 조금 더 소비자와 판매자의 니즈를 건강하게 파악 할 수 있는 장터가 될 것 같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도 전혀 없다. 오픈 마켓 형식으로 가치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유가 적극적일 수록 더 유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임원들과 구상했다. 발상 자체도 다르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가치 있는 것을 가치 있게 주고 받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노래를 만들 때도 마찬가지 아닌가? 어떤
노래를 부르면 사람들이 좋아할까, 얼마나 좋아할까 하는 고민도 여러 사람과 직접 소통하면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게 마련이다.
Q:굿바이셀리에서 팟캐스터(Podcaster) 역할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팟캐스터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A:회사 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할 예정이다.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각자의 가치를 팔 수 있는 샵이 부여되는데, 그러면 자기가 만든 브랜드나 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올릴 수 있다. 그러한 사연들을 받아서 읽어주고, 신청 곡도 받고, 추천해 줄 것이다. 내가 진행자인 셈이다. 각자의 가치를 중간에서 한 번 더 나눌 수 있는 또 하나의 코드가 있으면 좋지 않겠느냐 하는 의견이 나와서 내가 역량을 발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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