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3
좋겠어요, 인기 많아서. 저기 금발 여자가 상현 씨 멋있다고 사진 한 장 같이 찍었으면 하던데!
아, 정말? 흠, 미의 기준은 세계 어디나 같나 보네!
헉. 그런데 자기 또래인 20대 초반으로 보던걸요?
푸하하. 뭐 해요, 얼른 오라고 해요. 같이 사진 찍게!
쳇, 가까이 와서 보면 눈 밑 주름 다 보일 텐데?
어허, 이건 웃음 주름이라니까 그러네.
갖다 붙이기는! 스위스 오는 이유 이것 때문 아녜요?
뭐, 그게 이유가 아니라곤 할 수 없겠지. 하하.
아니, 정말 유럽의 많은 나라 중 왜 하필 스위스죠?
바빠서 여행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짬이 나니까 여행 장소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바로 얼마 전 스위스로 2주간 여행을 왔었는데, 그땐 막연하게 흔치 않은 여행지란 것에 마음이 끌려 선택했죠.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은 일 때문에도 자주 가는데, 스위스는 왠지 갈 기회가 별로 없었거든요. 그땐 이렇게 스위스 홍보대사가 될 줄 몰랐던 거지. 자동차를 렌트해 스위스 곳곳을 여행했는데,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 반하게 됐어요. 그래서 홍보대사가 된 김에 영화 촬영 전 재충전도 할 겸 한 번 더 온 거죠.
2011年07月20日 11点07分
8
level 13
한적하고 아름다운 곳은 맞는데, 상현 씨 수다 때문에 그 고요함을 느끼긴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한데요? 하하.
헉. 왜 이러시나. 아니, 여럿이 놀러 왔으면 같이 떠들고 놀아야지. 안 그러면 혼자 와야지!
지난번 여행 땐 혼자 왔었나 보죠?
아니. 남자들만 셋이 다녔어요. 처음엔 얘기도 하고 웃고 떠들기도 했는데, 남자들끼리 있으니까 뭐, 할 말도 없고 그렇더라고. 내 유머에 다들 익숙해져서 웃어주지도 않는데 무슨 흥이 나서 떠들겠어요! 그래서 그땐 굉장히 조용하게 다녔어요.
정말? 아까 그 우아한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동네 야식집 생각이 굴뚝 같다고 했던 상현 씨가요?
그러니까. 굉장히 조용히는 아니고, 조금 떠들기는 했죠! 우리가 술도 잘 안 마시고 건전하게 수다로 즐기는 타입이거든.
그건 그렇고, <시크릿 가든> 이후 오랜만인데 살이 굉장히 많이 빠진 것 같아요.
영화 준비하느라 다이어트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좀 뺐어요. 워낙 등산을 좋아하긴 하지만 더 자주 산에 올랐던 것 같네요. 물론 식단 조절도 했고. 영화에서 그간 보여주지 않은 남성미를 한껏 보여줘야 할 것 같아 열심히 준비했어요.
2011年07月20日 11点07分
9
level 13
우정 출연한 <썬데이 서울> 빼면 영화는 처음이죠?
그렇죠. 자세히 얘기하기엔 아직 이르긴 하지만 남자 둘이 주인공인 영화고 남자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내조의 여왕>의 ‘태봉’이나 <시크릿 가든>의 ‘오스카’는 실제 내 모습을 많이 담고 있는 캐릭터인데, 영화에선 아마 나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야 할 것 같아요. 첫 영화라 많이 설레고 걱정도 되긴 하지만, 내가 워낙 현장 체질이라 잘해내지 않겠어요? 하하.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인데,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선 그닥 활약하지 못한 것 같아요!
나와 얘기해보니 알겠지만, 갑자기 툭툭 던지는 말이 재미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패떴>은 대본이 있는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가고, 각 상황에 맞는 설정된 유머를 해야 했어요. 머릿속으론 재미있을 것 같은 것이 실제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자주 생겼던 거죠. 뭐,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그럼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해보시지?
헉. 아직 그런 계획은 없어요! 일본 활동과 국내에서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스케줄이니까.
2011年07月20日 11点07分
10
level 13
드라마 이후 일본에서 활동했다고 들었어요. 연기 활동을 하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도 지대한 배우인데,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해 3집까지 발표했다면서요.
드라마를 통해 일본 팬들이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언어 문제 때문에 연기보다는 노래로 다가가는 것이 수월하다는 생각이었어요. 노래를 하고 무대에 서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라 일본에서 그 꿈이 이뤄져 개인적으로 굉장히 감격스러웠죠. 본업은 배우란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무대에 서는 것 역시 짜릿한 경험이니까요.
그간 드라마에서 대부분 주조연을 맡았는데, 늘 주연보다 혹은 주연만큼 화제가 되고 또 인기를 얻었던 것 같아요.
촬영이 진행되면서 원래 비중보다 훨씬 크게 대본 수정이 가해진 경우가 많았어요. 역할을 받으면 드라마 전체를 두고 캐릭터 파악에 들어가는데 세세히 분석하고 연습한 후 촬영에 들어가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굉장히 몰입이 잘됐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생겨 한 신 한 신 찍을 때마다 준비한 것 모두를 최대한 뿜어내겠다는 욕심도 생기고. 그런 모습을 감독님도, 팬들도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2011年07月20日 11点07分
11
level 13
노력한다고 다 되는 일은 아니잖아요! ‘태봉’이나 ‘오스카’를 보면 윤상현 말고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걸 떠올리는 게 불가능할 정도니까. 윤상현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다고 할까?
그렇게 봐준다면 고마운 일이죠. 연기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서 이론적으론 잘 모를 수 있지만 몰입하고 감정을 잡아 캐릭터 자체가 되어버리는, 윤상현만의 연기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중이에요.
아까 하이킹할 때 보니까 20대 스태프들보다 훨씬 잘 걷던걸요? 등산 마니아라더니, 역시 다른 듯.
아니, 자꾸 왜 나이 얘기가! 다들 20대로 보는 것 못 봤어요? 흠. 뭐 어쨌든 보는 사람들마다 등산하라고 부추길 정도로 산을 좋아하긴 해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말고도 산, 자연이 주는 위안이란 것이 굉장히 크거든요. 스위스의 산도 정말 멋지지만 우리나라에도 좋은 산이 굉장히 많아요. 산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내 등산 예찬론을 단번에 이해하게 될 거예요.
흠, 은근히 꽤 건전하게 여가 생활을 보내는 것 같네요!
은근히? 원래 내 이미지가 어떤 여가 생활을 보낼 것 같은데요? 나 정말 건전하게 보내는데, 사람들이 정말 그걸 모른다니까!
2011年07月20日 11点07分
12
level 13
워낙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것 같은 이미지라서 그래요! 그러다 보면 술도 마시고 춤도 추러 가고, 뭐 대개 그렇게 전개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거죠. 그런데 술, 담배 거의 안 하고,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고, 시간 나면 등산하고…. 우리 오스카에겐 너무 건전하게 들린다, 이거죠!
하하하. 뭐, 비슷한 구석이 있긴 하지만 내가 오스카는 아니잖아요!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 내가 낯을 굉장히 가리는 성격이에요. 연기 초반엔 카메라 울렁증까지 있었고. 배우 일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니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여러 사람들하고 있는 것보다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해요.
아, 정말? 굉장히 의외인데요?
사람이 말을 하면 좀 믿어봐요! 하하. 어쨌든 그런 성격 때문에 연예계 쪽에도 친구가 별로 없어요. 스케줄이 없으면 혼자 인테리어 제품도 만들고, 일본 공연 기획도 하면서 주로 집에서 지내죠. 공연 기획에 관심이 많아서 일본에서 공연할 땐 대부분 내가 직접 기획해서 하는데, 반응이 좋아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려고 계획하는 중이거든요.
2011年07月20日 11点07分
13
level 13
아니, 만날 집에만 있으면 어떡해요! 나이도 있는데 결혼하려면 나가서 사람도 좀 만나고 그래야죠!
그러게. 독신주의는 확실히 아니고 결혼할 나이를 훌쩍 넘었단 것도 아는데, 배우와 가수란 커리어에 세워놓은 계획이 아직 너무 많아 결혼할 여유가 쉽게 생기지 않는 것 같네요.
싱글인 건 맞고? 결혼한다면 어떤 여자와 하고 싶은데요?
에이, 내가 뭘 숨기고 그러는 타입은 못 되는 거 알잖아요! 외모만 보지 않을 정도로 철은 들었고, 싱글 탈출한다면 잘 웃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면 좋겠네요.
이곳저곳 팬들이 따라다니긴 하지만 문득 외로워 보이는 표정을 지을 때가 종종 있단 거 알고 있어요?
그렇겠지. 특히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보고 있으면, ‘이런 데를 남자들끼리 혹은 촬영 스태프들이랑만 다녀서야 되겠나!’라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네요!
첫 영화 대박과 함께 싱글 탈출 역시 빌어줘야겠는걸요!
외롭긴 하지만 싱글 탈출보다는 영화 대박에 더 관심이 쏠리네요. 어떤 역을 하든 ‘대박’을 꿈꾼 적은 없지만, 영화를 통해 배우 윤상현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러다가 배우이자 가수로서의 내 모습에 어느 정도 만족할 때가 오면 자연스레 사랑에도 눈을 돌리게 되지 않을까요?
기획 / 박인영
2011.07.20
2011年07月20日 11点07分
14
level 11
太帅了,和狗狗那张好威武啊,太可爱了,萌死人了!O(∩_∩)O哈哈~
2011年07月20日 11点07分
15
level 8
我们哥简直太帅啦,怎么会这么好看呢,呵呵,当选帅哥实至名归!
2011年07月20日 11点07分
16
level 13
좋겠어요, 인기 많아서. 저기 금발 여자가 상현 씨 멋있다고 사진 한 장 같이 찍었으면 하던데!
아, 정말? 흠, 미의 기준은 세계 어디나 같나 보네!
헉. 그런데 자기 또래인 20대 초반으로 보던걸요?
푸하하. 뭐 해요, 얼른 오라고 해요. 같이 사진 찍게!
쳇, 가까이 와서 보면 눈 밑 주름 다 보일 텐데?
어허, 이건 웃음 주름이라니까 그러네.
갖다 붙이기는! 스위스 오는 이유 이것 때문 아녜요?
뭐, 그게 이유가 아니라곤 할 수 없겠지. 하하.
아니, 정말 유럽의 많은 나라 중 왜 하필 스위스죠?
바빠서 여행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짬이 나니까 여행 장소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바로 얼마 전 스위스로 2주간 여행을 왔었는데, 그땐 막연하게 흔치 않은 여행지란 것에 마음이 끌려 선택했죠.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은 일 때문에도 자주 가는데, 스위스는 왠지 갈 기회가 별로 없었거든요. 그땐 이렇게 스위스 홍보대사가 될 줄 몰랐던 거지. 자동차를 렌트해 스위스 곳곳을 여행했는데,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 반하게 됐어요. 그래서 홍보대사가 된 김에 영화 촬영 전 재충전도 할 겸 한 번 더 온 거죠.
2011年07月20日 11点07分
19
level 13
한적하고 아름다운 곳은 맞는데, 상현 씨 수다 때문에 그 고요함을 느끼긴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한데요? 하하.
헉. 왜 이러시나. 아니, 여럿이 놀러 왔으면 같이 떠들고 놀아야지. 안 그러면 혼자 와야지!
지난번 여행 땐 혼자 왔었나 보죠?
아니. 남자들만 셋이 다녔어요. 처음엔 얘기도 하고 웃고 떠들기도 했는데, 남자들끼리 있으니까 뭐, 할 말도 없고 그렇더라고. 내 유머에 다들 익숙해져서 웃어주지도 않는데 무슨 흥이 나서 떠들겠어요! 그래서 그땐 굉장히 조용하게 다녔어요.
정말? 아까 그 우아한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동네 야식집 생각이 굴뚝 같다고 했던 상현 씨가요?
그러니까. 굉장히 조용히는 아니고, 조금 떠들기는 했죠! 우리가 술도 잘 안 마시고 건전하게 수다로 즐기는 타입이거든.
그건 그렇고, <시크릿 가든> 이후 오랜만인데 살이 굉장히 많이 빠진 것 같아요.
영화 준비하느라 다이어트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좀 뺐어요. 워낙 등산을 좋아하긴 하지만 더 자주 산에 올랐던 것 같네요. 물론 식단 조절도 했고. 영화에서 그간 보여주지 않은 남성미를 한껏 보여줘야 할 것 같아 열심히 준비했어요.
2011年07月20日 11点07分
20
level 13
우정 출연한 <썬데이 서울> 빼면 영화는 처음이죠?
그렇죠. 자세히 얘기하기엔 아직 이르긴 하지만 남자 둘이 주인공인 영화고 남자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내조의 여왕>의 ‘태봉’이나 <시크릿 가든>의 ‘오스카’는 실제 내 모습을 많이 담고 있는 캐릭터인데, 영화에선 아마 나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야 할 것 같아요. 첫 영화라 많이 설레고 걱정도 되긴 하지만, 내가 워낙 현장 체질이라 잘해내지 않겠어요? 하하.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인데,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선 그닥 활약하지 못한 것 같아요!
나와 얘기해보니 알겠지만, 갑자기 툭툭 던지는 말이 재미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패떴>은 대본이 있는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가고, 각 상황에 맞는 설정된 유머를 해야 했어요. 머릿속으론 재미있을 것 같은 것이 실제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자주 생겼던 거죠. 뭐,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그럼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해보시지?
헉. 아직 그런 계획은 없어요! 일본 활동과 국내에서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스케줄이니까.
2011年07月20日 11点07分
21
level 13
드라마 이후 일본에서 활동했다고 들었어요. 연기 활동을 하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도 지대한 배우인데,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해 3집까지 발표했다면서요.
드라마를 통해 일본 팬들이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언어 문제 때문에 연기보다는 노래로 다가가는 것이 수월하다는 생각이었어요. 노래를 하고 무대에 서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라 일본에서 그 꿈이 이뤄져 개인적으로 굉장히 감격스러웠죠. 본업은 배우란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무대에 서는 것 역시 짜릿한 경험이니까요.
그간 드라마에서 대부분 주조연을 맡았는데, 늘 주연보다 혹은 주연만큼 화제가 되고 또 인기를 얻었던 것 같아요.
촬영이 진행되면서 원래 비중보다 훨씬 크게 대본 수정이 가해진 경우가 많았어요. 역할을 받으면 드라마 전체를 두고 캐릭터 파악에 들어가는데 세세히 분석하고 연습한 후 촬영에 들어가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굉장히 몰입이 잘됐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생겨 한 신 한 신 찍을 때마다 준비한 것 모두를 최대한 뿜어내겠다는 욕심도 생기고. 그런 모습을 감독님도, 팬들도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2011年07月20日 11点07分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