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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莎尼】下赛季将效力与德甲。。。。 [프로배구]김사니, 아제르바이젠리그로 이적…1년 계약 | 기사입력 2013-05-16 23:02【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가대표 세터' 김사니(32·흥국생명)가 다음 시즌 아제르바이잔 리그에서 뛰게 됐다. 국내에서 유럽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케이스다. 김사니의 해외 진출을 도운 인스포코리아의 윤기영 대표는 1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사니가 아제르바이잔 리그의 로코모티브 바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남자 프로배구에서는 지난 2008년 문성민(27·현대캐피탈)이 그해 8월 독일프로배구 프리드리히스하펜과 계약한 바 있고 2009년 김연경(25)이 일본프로배구의 JT마블러스에서 두 시즌 임대활약 후 2011년 터키 페네르바체로 넘어간 바 있다. 하지만 문성민은 KEPCO의 드래프트 지명과 입단 계약을 거부했다며 내홍을 일으켰고 김연경은 아직도 신분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김사니의 해외진출이 완전히 매듭지어지면 한국배구연맹(KOVO)의 틀 아래 성사된 첫 해외이적의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인스포코리아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1년으로 김사니는 다음 시즌인 2013~2014시즌 한 시즌만 로코모티브에서 활약하게 된다. 구체적인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받던 1억90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로코모티브 측에서는 2년 계약을 원했지만 터키리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김사니가 1년을 고수했다. 이메일로 서로의 조건을 주고 받은 가운데 합의를 마친 상태로 아직 정식으로 계약서에 사인하지는 않았다. 일반 선수들이 8월 말에서 9월에 소속팀에 소집됨에 따라 그 무렵 아제르바이잔으로 건너가 정식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윤기영 대표는 "김사니가 해외 진출에 대한 꿈은 아주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는데 기회가 잘 안 됐다"며 "지난해 한국 여자배구가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많은 해외 팀들이 한국 선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김사니가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년 전까지 한국의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몬타뇨의 권유를 받은 뒤부터였다. 지난 겨울 같은 아제르바이잔의 라비타 바쿠에서 활약하던 몬타뇨는 지난 겨울 김사니에게 라비타 바쿠에 임대로라도 와서 같이 뛸 것을 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계속해 추진하지는 못했다. 그뒤 몬타뇨는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고 라비타 바쿠와의 인연도 끊어졌다. 그런 와중에 아제르바이잔의 로코모티브에서 김사니와 함께 국내 굴지의 센터 한 명에게 동시에 이적을 타진해왔고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김사니가 기회를 잡게 됐다. 김사니가 활약하게 될 아제르바이잔의 로코모티브는 리그 4위의 팀이다. 다음 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확정된 상태로 김사니가 활약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아제르바이잔 리그는 터키, 러시아와 함께 세계 여자배구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의 이탈리아는 유럽발 경제위기로 내리막 길을 걷는 동안 오일머니를 앞세운 아제르바이잔이 세계 각국의 스타 선수들을 바쿠로 불러 모으며 세를 불렸다. [email protected]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ㆍ 술 취한 대학 후배 옷벗긴 20대 결국… ㆍ "왜 안만나줘?" 내연녀 집에 불지르고… ㆍ 신혼여행 다녀온 조카 예물 훔친 30대女 ㆍ 고1때 저지른 강간, 고3 때 들통나 결국… ㆍ 친딸 6년간 강제추행 40대 父 집행유예 ★ 뉴시스 뉴스, 이젠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도 만나세요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트윗 페이스북 미투 구독 북마크 보내기 URL복사 메일 카페 블로그 메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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