晰比 晰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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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爱宣园】【分享】韩饭好文-武寒的吻 原贴标题:44.무한 : 키스에 담은 마음 作者:오늘만 살자 첫 번째 키스는 떨림이었다. 무한이 좋아하지 말라고, 좋은 친구만 되어 주겠다고 말해도 저돌적으로 무한 마음에 밀고 들어오는 순진에게 설레었다. 계단을 한 칸씩 오르며 순진이 살아 온 삶을 마주했다. 무한 집 앞에서 추워서 떨고 있는 그녀에게 무한은 입고 있던 따뜻한 외투를 벗어 순진을 감싸 안으며 키스했다. 두 번째 키스는 사랑이었다. 연꽃의 생태에 관한 책을 순진에게 읽어주던 밤이었다. " 어우, 야해. 내가 알던 연꽃이 아니야" 순진이 사랑스러웠다. 하늘에서 날리는 눈송이처럼 천천히, 가볍고 부드럽게 입맞춤을 했다. 세 번째 키스는 위로였다. 함께 자고 일어난 아침. 침실을 밝히는 아침햇살에 순진이 눈물을 떨구고 있었다. " 나도 여자구나.". 10년 동안 엄마로만 살아 온 순진이 남자에게 사랑받는 한 사람의 여자가 되었다. 네 번째 키스는 슬픔이었다. 스위스로 떠나던 날 아침, 순진이 배웅하면서 무한에게 키스를 했다. 찰나의 시간이었다. 순진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알기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순진의 입술을 피하지도 끌어안지도 못했다. 다섯 번째 키스는 울부짖음이다. 무한은 한 번도 소리내어 울어본 적이 없다. 소리를 내지 않고 숨을 죽여 눈물을 흘리고 혼자 눈물을 닦았다. 당신을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당신 때문에 내가 너무 아파요. 당신에게 상처받았다고 말할 수도 없는 나는 이렇게 울어요. 내 울음소리를 당신은 듣지 못할거예요. " 가요? 마요?" 순진이 물었었다. 무한은 순진의 등을 떠민다. 이제 가요. 당신은 당신의 길을 걸어요. 순진이 온 몸으로 아파한다. 무한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흔들리는 눈빛은 갈 곳을 잃고 떠다닌다. 순진이 하는 가짜사랑을 알았던 밤에도 혼자 배신감을 삼켰다. 순진이 진짜 사랑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밤에는 키스하려고 다가 온 순진을 외면했다. 순진이 8년 전 일을 기억해 낸 것을 안 새벽에는 자책의 눈물을 흘렸다. " 애쓰지 말아요. 그랬으면 좋겠는데" 천년백설처럼 망설이지 않고 순진에게 걸어갔다. 순진이 겪은 모든 아픔을 하얀 눈으로 덮어주고 싶었다. 보이지 않는 무한의 사랑으로 덮어주고 싶었다. 무한은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한다.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 나를 사랑하게 만든거 미안해요. 그러면 안되는 거였는데.
☆2018.03.20☆【爱宣园】【分享】韩饭好文 再发一篇昨晚那集播完之后韩饭写的,摘取其中一部分翻了下。 原贴来自dc,作者오늘만 살자 그날밤고시원에있던 순진을집에데려오고도무한은화가풀리지않았다. 몸은순진을원하지만마음은순진에게화가났다. 사랑하는사람을안전하고따뜻한집으로데리고온후그는순진의얼굴도보지않고집을나왔다. 출장온바닷가에서그는순진이보냈던메시지를하나하나지운다. 순진이보내온사랑의문자는거짓이다. 거짓사랑의말을지우며설레였던마음도지운다. 이제그가사랑을한다. 죽을날을받아둔그를그녀가사랑하지않아서다행이다. 그가죽어도그녀는상처받지않을테니까. 그녀는그자리에있으면된다. 그로인해아픈시간을살아온 그녀에게모든것을주기로계획한다. 사랑받고싶은그녀에게사랑을주기로. 낮이나밤이나외로운그녀가외롭지않게. 불면의밤을보내는그녀가편히잠들수있게. 그녀가그에게보여준가짜사랑이그를들뜨게했었다. 그는진짜사랑을한다. 그녀가행복할수있도록. 그녀에게아무것도바라지않는다. 비밀번호를누르던손의움직임을멈춘다. 집안에순진이있다. 이집은이제무한만의공간이아니다. 순진과무한이함께사는 공동의공간이다. 그녀가컵라면을먹었다. 냉장고에식재료가가득한데, 순진은손을대지않았다. 순진에게무한의집은아직허락받지않은공간이다. 무한이그녀를거부했기때문이다. 그의마음에확신이없는그녀는언제든지떠날수있도록가방을풀지않았다. 밥을먹자는 무한에게 순진은잠은같이자도밥은따로먹자던그의말을되돌려준다. 밥은같이먹어도자기가윈할때만먹겠다며지난밤에그가한말을갚아준다. 무한은그녀에게갓지은밥을해준다. 함께식탁에서얼굴을마주하고밥을먹는다. 그는그녀에게웃음을찾아주고싶다. 그가할수있는일. 그녀를사랑하는일이다. 复制过来就没空格了,懒得再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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