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路哈韩去 半路哈韩去
征男友--有卢胖个性,屁屁受伤,180高,正面能量,洁癖疯,自我良好,喜欢甜食,爱时尚,重要是有腹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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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9【擦边】新一期1st look杂志与鸟叔Happning演唱会 求翻~ 内有提无挑~~ CR :1 st Look Korea Magezine ================================================================================= PSY CONCERT HAPPENING 싸이는 5만 명의 백의민족과 전 세계 팬들 앞에서 와이어를 타고 하늘을 날았다. 비욘세를 패러디한 ‘싸욘세’부터 시건방춤을 부활시킨 ‘젠틀맨’ 무대까지 싸이의 바람처럼 <HAPPENING>을 지켜보는 모든 이들은 행복했다.싸이는 늘 자신의 방식으로 노래했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전 세계 사람들이그의 노래를 듣는 해프닝이 벌어졌을 뿐이다. 싸이는 그 해프닝에 휩쓸리는 대신<Happening> 공연에서 그가 꿈꾸던 모든 것을 했다. “비현실적인 9개월을 보냈습니다.” 싸이가 말했다. 그의 앞에는 5만 명이 모여 있었다. 그들은 싸이의 컴백 공연 <Happening>이 열리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몇 시간 전부터 모여든 것이다. 라디오에서는 그들로 인해 서울의 몇몇 지역이 교통 정체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왔고, 6시 30분에 시작한 공연은 케이블 채널 Mnet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지난 9개월 동안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조회수 15억, 디지털 싱글 전 세계 1300만 건 이상 판매, 그리고 빌보드 싱글 차트 2위를 기록했다. <Happening>은 이 모든 비현실적인 일들의 완결판이었다. 싸이는 정말로 하늘을 날아 월드컵 경기장의 5만 관객과 인사했고, “이 무대를 비욘세에게 바칩니다” 같은 자막은 유튜브를 통해 공연을 볼 해외 팬들을 위해 영어 자막으로 동시 번역됐다. 싸이가 비욘세의 ‘Single Lady’를 패러디하는 것을 전 세계 사람들이 보고, 그 사실은 그다음 날 전 세계 언론을 통해 보도된다. <Happening>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한 외신 기자는 싸이에게 신곡 ‘젠틀맨’에 북한의김정은에 대한 메시지는 없느냐는 질문을 했다. ‘강남스타일’은 이제는 ‘오빠’가 된 남자가 여전히 ‘강남스타일’이라며 클럽에서 신나게 노는 노래였다. 하지만지난 7개월 사이, 싸이는 자신의 모든 것이 기사화되고, 활동 하나하나에 전 세계 언론에 코멘트를 해야 했다. ‘젠틀맨’은 공개되자마자 유튜브 조회수가 순식간에 천만을 넘었고, 전 세계 언론은 ‘젠틀맨’을 두고 호평과 혹평을 날렸다. 그러나 싸이는 5만 명 앞에서 ‘젠틀맨’에 대해 말했다. “그냥 클럽 노래”라고. 남북한의 정치적 상황과는 전혀 상관없이, 싸이는 ‘젠틀맨’을 통해 사람들에게“놀자, 놀자, 놀자!”라고 소리치는 것 같았다.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서 그는 의자에 앉으려는 여자를 넘어뜨리고, 축구를 하는 아이들의 공을 빼앗아 멀리 차버린다. 연미복에 나비넥타이를 한 겉모습은 신사, 하지만 행동은 악동. 그래서 “용기 패기 똘끼 멋쟁이”인 남자. 싸이는 <Happening>에서 ‘국제 가수’의 위용을 자랑하지 않는다. 대신 7개월 동안의 비현실적인 사건을 가능케 한 자기 자신의 원류로 돌아간다. 싸이가 비욘세의 흉내를 낸 ‘싸욘세’가 되는 것도, ‘거위의꿈’ 같은 발라드를 특유의 ‘쌩목’으로 거칠게 부르는 것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그는 신곡이 불과 몇 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을 넘기는 지금도 자신이노래했고, 공연했던 것들을 그대로 보여준다. 5만 명 앞에서 치른 공연의 앙코르를 자신이 나이트클럽에서 뛰어놀던 1990년대의 댄스 히트곡 메들리로 꾸민다. 5만 명이 모두 뛰어노는 댄스 곡 사이에 ‘아버지’로 모든 아버지의 비애를 노래하고, “멜로디가 차진 곡”이라며 발라드인 ‘설레인다’를 부른다.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싸이는 컴백 공연을 왜 한국에서 시작하느냐는 질문에 “한국 가수니까”라고 답했다. 그의 노래 제목 그대로 언제나 ‘나 이런 사람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싸이는 이번 공연에서 신해철이 만든 노래 ‘도시인’을 리메이크했다.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는 MBC <무한도전>의 멤버가 모두 출연했다. 신해철은 싸이가 힘겨운 시간을 겪고 있을때 그가 다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무한도전>의 멤버는 싸이와 오래전부터 친분을 나눠왔다. 자신이 놀던 방식으로, 자신이 친한 사람들과 세계로 나아간다. 달라진 것은 싸이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다. 싸이는 <Happening>을 찾는 관객에게 한국인은 ‘백의민족’이니 흰색을 드레스 코드로 하겠다고 했다. 그 말에5만 명의 사람들은 대부분 흰색으로된 패션 아이템을 착용했고, 흰색 야광봉을 들고 싸이 앞으로 왔다. 공연장에는 어린 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한국에서 음악을 듣는 모든 세대가 찾아왔다. 어떤 노인은 싸이의 공연 내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싸이의 노래에 야광봉을 흔들며 좋아했다. 그는 작은 행사부터 대규모 공연까지 어느 곳에서든 사람들에게 “미치자”와 “놀자”를 외치며 공연을 미친 사람들의 축제처럼 만들려 했다. <Happening>은 비즈니스적으로는 싸이의 신곡을 알리는 거대한 이벤트다. 하지만 싸이 개인으로 볼 때 이 공연은 싸이가 데뷔 후 13년간 품어온 어떤 꿈을 이루는 무대기도 했다.싸이의 노래 ‘챔피언’에서 ‘모두의 축제 서로 편가르지 않는 것이 숙제 소리 못 지르는 사람 오늘 술래 다 같이 빙글빙글 강강수월래’라는 가사는 그대로 현실이 됐다. 무대는 싸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컸고, 세대와 국가를 초월해 모인 관객들은 싸이가 무엇을 하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었다. 싸이는 그들을 ‘형제’와 ‘자매’로 부르며 끊임없이 함성을 유도하고, 쉴 새 없이 불과 폭죽으로 그들을 흥분시켰다. 싸이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은 관객들이 보기에도 아찔할 정도였다. 하지만 싸이는 관객들의 태도에 감동했다며 한 번 더 하늘을 날아다녔다. 데뷔 13년 만에, 싸이는 음악 인생의 절정기를 맞아 자신이 가장 하고 싶었던 무대에 섰다. 그리고 그는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자신이 ‘한국 가수’임을 보여준다. 대형 스크린에는 태극 문양을 비롯해 한국적인 이미지가 등장하고, 공연의 거의 마지막에 나온 ‘We are the one’에는 사물놀이 사운드가 들어 있다. 싸이는 흰옷을 입고 ‘백의민족’ 또는 싸이의 주장처럼 ‘백의 간지’를 보여주는 관객들 앞에서 “한국에 와서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 싸이가 4월11일 하룻동안 한국의 모든 이슈를 잠재운 한국인이 된 것은 단지 7개월간 벌인 일 때문이 아니다. 싸이는 대중에게 ‘강남스타일’로 이룬 그 모든 일이 싸이 개인이 아닌 ‘한국인’이 이뤄낸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는 지하철, 놀이터, 사우나 등 한국인이 쉽게 접하는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코미디를 소재로 했다. 우리에게는 친숙했던 코미디가 해외 사람들에게는 낯선 코미디가 됐고, 그 유머 코드가 ‘강남스타일’의 흥행의 시작점이 됐다. 싸이는 ‘젠틀맨’에 대해서도 “우리 것을 알리고 싶다”며 우리에게 익숙한 코드를 넣었다. 한국의 노인들이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고, <무한도전>의 출연자들과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 가인이 ‘시건방춤’으로 알려진 춤을 춘다. ‘젠틀맨’이 어느 정도 성공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해외인들에게 ‘강남스타일’의 신선한 충격에 비하면 ‘젠틀맨’은 흥행한 영화의 속편 같은 느낌을 줄는지도 모른다. 싸이는 ‘젠틀맨’이 ‘강남스타일’의 흥행 공식을 따른 노래라는 평에 대해 “전략적으로 만든 것이 맞다”고도 했다. 자신과 자신이 만드는 노래는 하나의 상품이고, 놓칠 수 없는 이 전성기를 좀 더 연장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강남스타일’은 싸이가 놀던 클럽을 위한 노래였고, 그 클럽에서 추던 ‘말춤’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젠틀맨’에서는 싸이가 함께 놀던 사람들과 싸이답게 장난을 추고, 싸이가 들려주던 ‘그냥’ 클럽 음악을 한다. 싸이는 늘 자신의 방식으로 노래했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전 세계 사람들이 그의 노래를 듣는 해프닝이 벌어졌을 뿐이다. 그리고 싸이는 그 해프닝에 휩쓸리는 대신 자신이 공연에서 꿈꾸던 모든 것을 했다.월드컵 경기장 위를 날아다니며 5만 명의 관객과 인사하고, B급 정서로 가득 찬 자신의 유머 감각을 보여주며, 동료와 선후배들과 주고받은 노래들을 부른다.그리고 예전에도 그랬듯 관객이 호응하자 예정에 없던 앙코르를 진행한다. 박진영의 ‘날 떠나지 마’로 시작해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으로 끝나는 1990년대 히트곡 메들리만 잘 마무리했어도 충분했을 것이다. 하지만 관객들이 좀처럼 떠나지 않자, 싸이는 “이러는데 내가 어떻게 공연을 끝내느냐”며 앙코르를 계속한다. 있는 노래 없는 노래 모아 다 부르고, 그 뒤에야 그의 히트곡 ‘챔피언’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젠틀맨’은 발표되자마자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에 오르기 시작했다. 어떤 나라에서는 이미 1위를 차지했다. <Happening>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공연 스케줄이 준비돼 있다. 하지만 싸이는 대학 축제에서 정규 공연 시간에 필적하는 앙코르를 하던 그때처럼, 지금도 ‘용기 패기 똘기’로 공연을 치른다. 싸이는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세상을 떠나자 모든 스케줄을 뒤로하고 한국에 와서 빈소를 방문했다. 싸이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우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싸이는 언제나 싸이였고, 전 세계 활동을 알리는 공연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모습을 지킨다. 그래서 <Happening>은 마치 <Happiness>의 다른 표현처럼 느껴졌다. 싸이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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