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oom🌙 煎糖丝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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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玗嬉】20150713-千玗嬉MOVIST采访 무비스트 http://tieba.baidu.com/mo/q/checkurl?url=http%3A%2F%2Fwww.movist.com%2Fstar3d%2Fread.asp%3Ftype%3D32%26id%3D23105&urlrefer=2f4e724e305e3c645b2d7eb581c43e12 흥이 가득한 배우 <손님> 천우희 2015년 7월 13일 월요일 | 최정인 기자완성된 <손님>을 본 소감이 어때요? 깜짝 놀랐어요. 쥐 떼 장면처럼 CG로 처리된 부분이나 과거의 무당 장면은 시사회에서 처음 봤거든요. 다른 부분은 촬영하면서 봤던 장면이거나 예상했던 부분이었는데 그 두 장면은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쥐떼 장면은 생각했던 것보다 스케일이 더 커서 마음에 들었어요(웃음). 쥐 떼 장면은 정말 블록버스터 급이에요. 정말 어마어마했다는...(웃음) <한공주> 이후 많은 시나리오가 들어왔을 것 같은데 <손님>을 선택한 이유는 뭔가요? <손님>은 <한공주> 개봉이 얼마 지나지 않아 들어온 시나리오였어요. 그리고 당시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온 건 아니었어요(웃음). 아무튼 <손님>은 처음 읽었을 때 독특한 느낌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이에요. 지금까지 접해 본 시나리오 중 동화를 원작으로 한 이야기는 처음이었거든요. 배경이 한국 전쟁 직후라는 점도 신선했어요. 그 두 가지 요소가 시나리오 안에서 굉장히 잘 맞아 떨어져서 참신하고 재미있었어요. 역할보다는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거죠.<한공주> 이전에는 불량소녀 역할을 많이 했지만 근래에는 피해자 역할을 많이 했어요. 이미지 변신을 의도한 건가요?(웃음) 그렇지 않아요(웃음). 작품을 선택할 때는 매 작품마다 시나리오 자체만 봐요. 다음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거나 어떤 장르를 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별로 없어요. 사실 마음대로 되는 부분도 아니잖아요. 그러다 보니 작품을 선택할 때는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 받는 첫 느낌을 가장 많이 믿는 편이에요. 어떻게 보면 선택의 이유가 단순하죠(웃음). 여배우로선 쉽지 않고 기피할 수도 있는 개성 강한 역할을 많이 맡았어요. 맡는 캐릭터마다 모두 임팩트가 강한 편이어서 주변에서는 갈 데 까지 가려는 것 아니냐고 하더라고요(웃음). 일부러 강한 캐릭터만 선택한 건 아니에요. 그런데 이상하게 인상이 강한 역할을 많이 맡은 것 같기는 해요. 예전에는 밝은 역할도 많은데 왜 항상 고난의 길을 걷는 어려운 역할만 맡게 되는지 고민하기도 했어요. 그렇다고 밝은 역할이 연기하기 쉽다는 뜻은 아니에요. 조금 더 신선한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는 역할을 말하는 거예요. 그런데 어떤 분이 ‘사람들은 네가 깊은 내면까지 표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맡기는 거야. 그러니 슬퍼하지마’ 라고 말씀해 주신 다음부터는 감정적으로 무거운 인물도 최대한 잘 표현해보자고 마음먹었어요. 그때부터는 이미지가 강하고 어두운 역할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됐고요. 어딘가 예전보다 차분해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웃음). 그렇지 않아요. 목소리가 가라앉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웃음). 평소에 흥 나는 대로 행동하면 사람들이 제발 가만히 좀 있으라고 해요 (웃음). 그럴 때면 오히려 인생은 자유로워야 된다고 반박하기도 하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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