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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琪心协力★【0421新闻】'流泪祖母爱' 感动 배슬기, '눈물의 할머니 사랑' 감동 고뉴스=백민재 기자) 신세대 스타 배슬기의 글이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배슬기는 최근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외할머니를 소개하며 애틋한 마음을 장문의 글로 표현했다. 그리고 외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배슬기는 "어릴 적 형편이 많이 어려워서 어머니가 늘 일에 바쁘셨다"며 외할머니의 손에서 자라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외할머니는 어린 배슬기에게 친구이자 어머니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이어 배슬기는 "하지만 언제부턴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것처럼 제가 잊어버린 도시락을 할머니가 학교로 가져다주는 것이 싫었고, 점점 머리가 클수록 할머니가 학교에 오는 것이 부끄럽고, 할머니 냄새가 싫어서 가까이 가기도 싫었고 짜증만 늘었다"며 담담하게 적었다. 할머니는 배슬기가 중학교 때까지 늘 뒷바라지를 해줬지만, 배슬기는 "저는 늘 반찬, 용돈 투정을 부려 할머니 마음에 못을 박았다"고 전했다.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혼자 시장을 다녀오시는 길에 사고가 나고 말았다. 가벼운 자동차 사고였지만 몸이 약한 할머니에겐 충격이 컸다. 배슬기는 "전 너무 충격을 받았고, 큰 후회를 하며 열심히 할머니 병간호를 도왔다"면서 "하지만, 그 마음도 얼마 가질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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