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承琳 宋承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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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园相约★0428翻译】日本杂志KIZUNA-S,Z承宪MESSAGE~!^_^ From:DC SSH 여러분은 지금 사랑하고 계십니까? 혹은 사랑을 시작하려고 하시나요.  아니면 힘들게 사랑을 끝내고 마음을 추스리고 계신가요? 저는 2007년 12월 맑은 영혼을 가진 한 사람과 설레는 사랑을 시작했고,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기약없는 이별을 했습니다. 일을하는 동안에도 문득 그 사람이 보고 싶었고,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고민했고,  그 사람 앞에 떳떳한 남자이면서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던 그 사람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예감하던 순간  심장이 쿵 소리를 내며 저 밑비닥으로 내려앉는 기분이었지요. 하지만 이별의 순간은 모질게도 저와 그 사람 사이에 가로놓였고,  남자였기에 저는 의젓한 척 그 사람 앞에 섰습니다. 마지막 순간, 저는 그 사람 앞에서 가까스로 힘을 다해 맹세했습니다.  꼭 다시 만나게 될거라고.... 그때까지 건강하게 그 자리에 있어달라고....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그 사람과의 약속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한결 같은 믿음으로, 아니 예전보다 더욱 강렬한 마음으로 저를 기다려주었고 저를 향해 찬란한 미소를 지어주었습니다. 다시 만날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때가 언제쯤일지를 기약할 수 없었기에 더욱 조바심이 났었어요.  생각보다 빨리 재회를 하게 됐다는 게 꿈만 같습니다.  그런 사람과 영혼의 만남을 이어 오고 있다는 것이 제겐 무척이나 소중한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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