笔你们幸福 笔你们幸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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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Kim-soeun┊0710┊译文┊今日丫头的采访 等我大概翻完,那个杂志图已经翻页了,特发一贴吧,大家随便看看 <결혼 못하는 남자> 김소은  인터뷰 도중 나도 모르게 그녀를 가을 양이라 부르고 말았다. 에디터의 당황함을 눈치 챈 그녀는 ‘괜찮아요, 가을 양으로 불리는 거 좋아해요’라고 말해주었다. 그 순간 새로 시작될 드라마 이야기보다는 그녀와 소소한 것들에 대한 수다를 떨고 싶어졌다.   -  러플 디테일의 블랙앤화이트 원피스와 헤어밴드는 메이즈 메이, 브론즈 컬러 깃털 핀은 프란세스 B.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아요. 언제나 귀엽고 착한 모습만 떠올랐는데 이런 스타일도 잘 어울리는 걸요. 본인은 어색해요? 아니요. 재미있어요. 사실 스모키 메이크업은 처음 해보는 거예요. 이런 강한 액세서리나 의상도 거의 없었고요. 오늘 촬영은 일부러 더 나이 들어 보이게 연출하고 싶었어요. 스물여섯 살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이번 작품도 <꽃보다 남자>의 가을 양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그런 역을 선택한 건가요? 그런 생각은 없었어요. 많은 분이 가을이 이미지가 강해서 제가 빨리 변신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는데요. 저는 ‘빨리 그 이미지를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은 없어요. 단지 <결혼 못하는 남자>라는 작품과 정유진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라 오디션을 보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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