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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이전에 '큰별' 최은택 교수가 있었다 지난해 10월 24,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 창바이산은 갑급리그(2부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경기장 분위기는 극적이었다. 지난 시즌 꼴지였던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었다. 조선족 축구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50년 만이었다. ‘연변인민의 영웅 박태하 THANKYOU’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플래카드가 본부석 맞은편으로 올라갔다. ‘어 저건 누구지?’ 박태하 감독과 하태균과 같은 연변선수들을 응원하는 플래카드 가운데, 낯선듯 낯익은 플래카드가 보였다. 고 최은택 감독, 아니 최은택교수(이하 최 교수)를 기리는 플래카드였다. 최 교수는 1997년부터 1998년까지연변(당시에는 연변오동)을 이끌었다. 최 교수가 이끄는 연변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당시 1부리그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여전히 연변이 거둔 최고 성적이다. 최 교수는 8년전인2005년 2월 5일 별세했다. “최 교수님이 여기 계셨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연변 서포터 박미화 씨는 박 감독에 열광하면서도 최 교수를 떠올렸다. 연변이 최 교수를 기억하고 기리는 것은 성적 때문이 아니다. 연변은 최 교수를 말 그대로 선생님, 아버지 그리고 선구자로 기억하고 있다. 지금보다 훨씬 더 열악한 상황에 있었던 연변을 일으켰고, 조선족의 자존심을 세운 이가 바로 최 교수다. 우승이 결정된 후 하루 뒤에 벌어진 행사에 한 사람이 나타났다. 몸이 좋았지만, 선수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많았다. 알고 보니 최교수와 함께 뛰었던 콩고 민주공화국 출신의 외국인 선수 졸라였다. 연변 팬들은 여전히 졸라를 기억하고있었다. 자신들을 처음으로 뜨겁게 했던 외국인 선수를 잔치 자리에 초대했다. 그만큼 연변 조선족들에게 1997년 당시의 기억은 강렬했다. 연변을 들썩이게 했던 박태하호의 우승 가운데 최 교수가 나온 이유는 미안함 때문이기도 하다. 최 교수는 1997시즌 기적 같은 성적을 거뒀지만, 1998시즌에 8경기만 치르고 경질됐다. 내부 알력과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 얽힌 결과였다. 한 연변팬은 “최 교수님을 그렇게 보낸 아쉬움과 죄송함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다. 팬들사이에서는 ‘박 감독은 절대로 그렇게 보내면 안 된다’는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과 함께 만난 연변 축구 원로와 지역 인사들도 최 교수를 자주 언급했다.“최 교수님의 뜻을 이어 받은 박 감독이”로 시작하는 축하 인사가 줄을 이었다. 최 교수가 연변을 떠난 지 18년이 지난 후였다. 왜 이들은 최 교수의 이름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미안함과 고마움 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웠다.
우리 식구분들... 현재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이 조선족축구바는 축구를 좋아하고 연변팀을 사랑하는 조선족들이 모여서 축구를 론하고 축구로 하나가 되여 나아가서는 우리가 하나될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는 곳입니다...비록 회원수는 많지안지만 그 어느 테바보다도 편하고 친절하고 깨끝하다고 자부합니다...이런 우리바를 계속 유지해나가기 위해서 여러 회원님들께 정중히 한가지만 부탁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더나은 더편한 우리만의 집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우리 회원님들 맘은 리해하지만 한국사이트에서 우리 연변을 비꼬는듯한 기사,연변을 폄하하는 기사들은 이곳에 올리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그런기사 읽어봤자 우리한테 도움되는일 하나 없습니다. 그런기사 읽어봤자 우리한테 남는건 기분나빠지고 화나는 일밖에 없습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심신건강을 위해서 이제부터는 우리 연변을 비꼬고 폄하하는 기사는 퍼오시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분명 순 우리말로 :연변:이라는 두글자를 두고도 기어이 옌볜이라고 읽고쓰는 기자들한테 기대할것도 바랄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사람들은 그냥 그대로 내버려두고 우리는 오로지 우리연변,우리팀만을 생각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우리선수들 하나되여 박감독님 주변에 똘똘뭉쳐서 축구만 잘한다면 전 아무런 다른것도 바랄게 없습니다... 이상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말씀드립니다...만약에 제생각이 잘못된것이 있다거나 틀린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적하여 주시길 바랍니다...바로 고치고 수정하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내자신과의 싸움 여러분들 혹시 도플갱어라고 들어보셨죠?? 바로 나랑 똑같이 생긴 사람을 도플갱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도플갱어를 마주친적은 있으세요?? 전 있답니다..그럼 지금부터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전 솔직히 도플갱어를 만난게 아니고 도플갱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이상한것을 만났습니다... 인생의 이런저런 풍파를 겪고난다음 정신차리고 열심히 사람답게 살려고 노력하다보니 자그마한 보답이 돌아와서 첨으로 제힘으로 연길에다가 집을 마련했습니다. 돈많은 시절을 지나서 가난에 찌든 삶을 살아본 저로서는 어떻게 돈을 써야한다는것을 깨달았고 또 가난한 사람들만의 진정한 기쁨을 맛보게 되였습니다...그래서 돈많은 사람들은 집하나 마련한게 뭐가 그리 대단하냐고 코웃음쳐도 전 이세상을 다가진것처럼 기쁨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집계약 하는날,,,,설렘에 아침일찍 일어나서 맛선보러 가는것처럼 정중하게 내자신을 삐까번쩍하게 빛내고 광내고 계약하러 떠났습니다...버스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면서도 오늘부터 내집이 생긴다는 사실에 저절로 콧노래가 나와서 흥얼거리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왼쪽에서 절 쳐다보는 싸늘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본능적으로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본 나~~~그순간 얼음이 됐습니다...저랑 똑같은 얼굴을 한 사람이 절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복장만 다를뿐 헤어스타일까지도 비슷했습니다...전 놀라서 그냥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그사람은 절 빤히 쳐다보는데 얼굴은 백지장처럼 하얬습니다...전 그순간 바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도플갱어란 이런걸까...그러면서 말이라도 걸어보려고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습니다. 한발짝 움직였는데 그사람이 갑자기 휙 돌아서 가버리는 거였습니다...때마침 제가 기다리던 버스도 왔고 전 그냥 신기한 기분으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집주인을 만나서 계약하고 모든 절차를 마치고 키를 받아든 순간...한숨이 나왔습니다...꿈에서도 그리던 집이 마련됐으니깐요....ㅋㅋ 며칠뒤...드디여 새집으로 입주~!!! (새집은 아니지만 저에게는 새집이나 마찬가지임요...ㅋ) 가전가구들을 사들이고 집청소 끝내고 거실소파에 몸을 기대고 쉬고있었습니다... 내일은 집들이 해야지...친구들도 부르고 맛있는것도 먹고 해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그만 소르르 잠이 들었습니다...얼마나 지났을까...눈을 떠보니 밖은 이미 어둠이 내리고 시계는 22시50분... 샤워하고 다시 나오니 배가 고팠습니다...아무래도 밖에나가서 아무거나 대충 때우고 들어올 심산으로 옷입고 밖으로 나갔습니다...시간은 거의 자정을 향해가지만 공원 우시장거리는 한창이였습니다. 뜨끈한 개탕 한그릇을 비우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아파트단지 앞에서 보니 내가 사는 아파트라서 그런지 참 좋아보였습니다...흐뭇하게 웃으면서 아파트단지에 들어서는데..맞은편에서 한사람이 보였습니다. 속으로 (나처럼 이시간에 배고픈 사람 있네..ㅋ)하면서 집으로 향하는데..그 맞은편 사람이 제옆을 스쳐지나가면서 씩~~웃는것이 였습니다...헐,,,,순간 머리카락이 곤두서면서 피가 꺼꾸로 흐르는 느낌... 그사람은 다름아니라 며칠전 버스정류장에서 봤던 도플갱어...다시말해서 저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였습니다. 정신 차리고 다시 뒤돌아서서 그사람을 찾았지만 보이지도 안았습니다...떨리는 맘을 겨우 진정시키면서 집으로 들어선 나.....그 사람때문에 도무지 잠이 오지 안아서 영화나 봐야지 하며 컴퓨터를 켰습니다.. 영화보는 내내 영화에는 집중이 안되고 자꾸 그사람 얼굴이 떠올랐습니다...저랑 똑같이 생긴 그사람.. 정체가 뭘까...정말로 궁금했습니다...이튿날...집들이 하는 날이였습니다...친구들을 초대해서 우리는 재밋게 먹고마시고 놀았습니다...다들 축하한다며 함께 기뻐해주는 바람에 그날 술에 많이 취했습니다. 깨여나보니 친구들은 다 돌아가고 집에는 친구들의 축하선물(아시죠? 찬진즈...ㅋㅋ)만 산더미처럼 쌓여있었습니다...그래도 몇몇 온천한 여자사람친구들이 설거지를 다 해주고 가서 치울건 별로 없었습니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감싸쥐며 샤워하러 들어갔습니다...뜨거운물에 샤워를하니 좀 정신이 차려졌습니다. 샤워를 하고 거울을 마주보며 칫솔질 하는데 거울에 비친 제모습을 보니 또 그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전 속으로 참 궁금했습니다..대체 누구지...그사람도 우리 아파트단지에 사나?? 생각하면서 칫솔질을 마치고 거실로 나왔습니다...그리고 티비를 보기시작했습니다...이것저것 보다가 별로 재미가 없지 머리는 계속 아프지 해서 그냥 방에 들어가서 잠을 청했습니다...얼마자 났을까...거실에서 떠들어대는 소리에 깨여났습니다...아 뭐야..하면서 거실로 나가봤더니 거실에서 티비만 홀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정신봐라...티비도 안끄고 잤네...하면서 티비를 끄고 돌아서는 순간...태여나서 가장 크게 놀랄만한 일을 목격했습니다...베란다쪽에 한사람이 서있었는데 바로 제 도플갱어...순간 소리를 질렀습니다.. 당신 누구야??왜 남의 집에 들어와있어?? 그러자 그 도플갱어가 기분나쁜 미소를 보이더니.. 남의집??여기 오늘부로 내집이 될꺼야....하는거였습니다...그래서 저는 뭔 말도안되는 소리야...당장나가 안나가면 경찰에 신고할꺼야...라고 소리쳤지만 그사람은 무서워하기는 커녕 손으로 제 방을 가리키는 거였습니다...본능적으로 그의 손길따라 제방을 본 저는 하마터면 기절할뻔 했습니다...침대에 누워 자고있는 제자신을 봤기때문입니다...어떻게 이럴수가..어떻게 이럴수가...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 내가 죽은건가??아니면 꿈인건가??머리가 혼란스러워 죽을지경 이였습니다...그순간...제 도플갱어가 하는말이 아직도 모르겠어??너 유체이탈이라고 들어봤어?? 라고 말하는거 였습니다...유!체!이!탈! 한국 예능프로에서 가끔보고 책에서 가끔 읽었던 생각이 났습니다...이건 말도안돼....어떻게 나에게... 이런일이...머리속으로 너무 혼란스러워서 긍정도 부정도 못하고 있는데 그 도플갱어가 또 말합니다. 이순간을 기다린지 356년 된다고...끝내 기회가 왔다고....이제 자기가 지금 자고있는 제 몸속으로 들어가면 자기는 다시 살수있다고 합니다....순간 예전에 한국오락프로에서 하던 말이 생각났습니다...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안돼...이대로 죽을순 없어...오늘날까지 어떻게 살아왔는데... 죽는것도 두려웠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순 없다는 생각땜에 어디서 난 용기인지는 몰라도 무작정 그 도플갱어한테 덤벼들었습니다...얼마나 치고받고 싸웠는지...그래도 살겠다고 죽기내기로 싸우는 자를 이길수 없나봅니다...도플갱어는 점점 힘이 빠지나 싶더니 점점 저한테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점점 자신감이 생겨서 그 도플갱어를 점점 구석으로 몰고갔습니다...그역시 질수없었나 봅니다. 갑자기 괴성을 지르면서 절 밀쳐버렸는데...제가 방쪽으로 넘어졌습니다...그순간...제몸이 어디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사차원공간으로 빠지는 느낌이 이런느낌이랄까....아무튼 전 알수없는힘에 온몸이 빨려들어가고 귓가에서는 도플갱어가 안돼~~하는 소리만 들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벌떡 일어났을때는 침대였습니다...아...유체이탈로부터 내몸에 돌아왔던것이였습니다. 머릿속에는 아직도 그 도플갱어랑 싸우던 생각이 생생해서 거실에 나가봤더니...모든것이 정상이였습니다. 아...이건 대체 뭐지.....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그순간 갑자기 베란다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습니다. 창문을 열어봤더니...허공에서 울부짖는듯한 소리가 들리더니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평소에 그런소리 들었으면 소름끼쳤겠지만 그날따라 웬지 후련했습니다...하지만 그 후유증땜에 그집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서 전 그집을 급하게 처분하고 다른곳으로 이사갔습니다...새로 이사간 집에서는 지금까지 아무일없이 편하게 잘살고 있습니다...그래서 지금 이글쓰는 순간에도 다시한번 생각들지만 그것은 도플갱어가 아니라 도플갱어로 착각하게 만든 원혼이 아니였을까요?? 후기:: 실제로 진짜 도플갱어들을 만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실제 살아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만약에 앞으로 자신과 똑같은 사람을 만났다고 하더라도 무서워하지 마시고 인증샷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필경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다는 말은 그냥 철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상상에 불과하니깐요... 끝~~~~
꿈이야기 이번에는 제가 직접 겪은것은 아니구요...저희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해준 이야기입니다. 저처럼 자꾸 이상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지금 세상에 꽤나 많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그런데 이것도 능력이라고 해야하나??암튼 이런 능력은 가족에서 유전처럼 전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한세대를 건너뛰여서 유전된다고 합니다...즉 다시말하면 할머니에서 저한테 유전되고 먼훗날 제 손주에게 유전된다는 뜻입니다...정말로 전해주고 싶지안은 능력이네요....ㅋㅋ 저의 할머니는 젤 첨으로 이상한 능력이 있는것을 알게됬을때가 16살때라고 합니다. 밤중에 자다가도 이상한것이 보이고 이상한 소리땜에 깰때가 셀수없이 많았다고 합니다. 최고의 절정에 달했을때는 대낮에 집안에 앉아서 장춘시내의 상황을 볼수있는 순간도 있었다고 합니다...아무튼 저보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힘들어하며 살아오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막 이상한것도 보이기도 하지만 주로 꿈을 많이 꾸셨다고 합니다..예지몽이라고 해야하나...아무튼 젊음시절 할아버지한테 시집와서 련속 딸 두명을 낳고 처음으로 아들을 낳았을때 일입니다...출산한 이튿날...저녁을 대충 때우고 이른시간에 잠이 들었습니다...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할머니는 처음으로 낳은 아들을 안고 집앞에서 바람을 쐬고 있었습니다..그러던 그순간 할머니의 어머니가 찾아왔습니다...할머니는 어머니를 보니 반가운 마음에 웃으며 아들 낳았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할머니의 어머니도 미소지으면서 장하다고 애가 참 이쁘다면서 흐뭇하게 들여다 보시더니 할머니한테 출산후 몸조리는 잘했다며 물었습니다...할머니는 뭐 그렇저렇 했다고 대답했고 할머니의 어머니는 오늘 그럼 나랑함께 집으로 가자 내가 미역국이라도 끓여줄께..하면서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오랜만에 엄마의 미역국이나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할머니는 본가집으로 함께 갔습니다...본가집에 들어서니 모든 친척들 사돈의 팔촌들 동네주민들 가득하더랍니다...다들 첫아들 낳았다고 축하해준다며 맛있는 음식이랑 만들어먹고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어느덧 날은 어두워져서 땅거미가 깃들기 시작해서 할머니는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그런데 눈에 넣어도 아프지안을 첫아들이 보이지 안았습니다...그래서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애기 어딧냐고..집으로 가야된다고...하니 그순간 할머니의 어머니가 하는말이 (내가 여기서 혼자사는게 너무외롭다..애기는 내가 키울꺼니까 넌 그냥 돌아가) 라고 했습니다...그래서 할머니는 안된다고 첨으로 난 아들인데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울면서 하소연해도 소용없었답니다...그래서 혼자서 막 애기찾으러 돌아다니려는데 그순간 집에 있던 친척들 동네주민들 전부 얼굴에 살기가 가득해서 전부 나와서 할머니를 집에서 쫓아냈습니다...할머니는 신발도 신지 못한채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집으로 돌아오는길...어디까지 왔는지 모르겠고 갑자기 큰 회오리 바람이 불어와서 할머니를 덮치는 바람에 할머니는 그만 깨여났습니다...휴,,,꿈이구나...할머니는 크게 한시름 놓고 옆을보니 애기는 옆에누워서 잘 자고 있었습니다...안심하고 다시 눞기전 애기얼굴을 한번 만지던 할머니는 그만 굳어버렸습니다...애기는 자고있는게 아니라 싸늘한 시체로 변해있었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할머니의 어머니는 이미 오래전 이세상을 떠났던겄입니다..꿈속에서 본사람들 전부다 이세상 사람이 아닌 저세상으로 떠난 사람들이 였던겄입니다... 급히 호출받고 와서 구급하던 의사는 이미 애기가 저세상으로 갔다고 했습니다...할머니는 그자리에서 기절하실때까지 울었답니다...처음으로 얻은 아들이 삼일만에 요절했으니 누군들 안그렇겠습니까... 그렇게 첫아들을 잃은 할머니는 교원으로 일하시던 할아버지의 따뜻한 위로와 관심속에 점차 고통에서 벗어났습니다...그리고 2년뒤....다시한번 임신하고 다시 낳은 아들.....바로 저의 아버지입니다... 저의 아버지를 낳은 첫날부터 할머니는 불면증에 시달렸답니다...첫아들을 잃었던 악몽이 다시 떠올랐기 때문이였습니다...그러나 출산의 고통으로 기력이 딸리신 할머니는 세번째날 자정이 넘어서 결국 저도모르게 잠이 들었습니다...어김없이 꿈이였습니다...또 어김없이 집앞이였고 어김없이 어머니가 찾아왔습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절때로 안따라간다고..절때로 애를 줄수도 없다고 말하려는순간... 할머니의 어머니가 먼저 말하기를..(저번에 첫아들을 데려갔는데 이번에도 데려가려니 내가 좀 미안하구나) 그러면서 (이번에는 아쉽기는 하지만 그냥 너희가 기르는 닭이나 데려다 외로움을 달래야겠구나..) 라고 말씀하시고는 홀연히 사라져버렸습니다...그리고 할머니는 바로 꿈에서 깨여나셨답니다...너무 무섭고 놀라서 바로 눈물이 나오더랍니다...아마도 또 저번처럼 저의 아버지를 잃을까봐 걱정돼서 그런거겠죠 그래서 바로 확인해보니 천만다행으로 저의 아버지는 아무일없이 잘자고 있었다고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저도 태여나고 오늘날까지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있는거겠죠??ㅋㅋ 아무튼 한시름 놓기도 했지만 또 꿈생각이 나서 이튿날 동이트자 할아버지더러 집마당에 나가보라고 하셨습니다...집마당에 나갔던 할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 ... (이상하네...지난밤 닭이 다 죽었네...야생동물 흔적도 없는데...) 하더랍니다. 할머니는 속이 쿵 내려앉는것처럼 놀랐지만 한편으로는 어머니가 약속대로 저의 아버지 대신 닭을 데려갔 구나...라고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다고 했습니다....그래서 그길로 죽어있던 닭들을 주머니에 넣어서 강으로 나갔습니다...그리고 닭 한마리 한마리 강에다가 던지면서 .. (어머니~~약속 지키고 우리아들 데려가지 안아서 고맙습니다...이 닭들을 키우면서 즐겁게 보내시고 이승에서는 다시 만나지 말아요 언젠가는 저도 어머니 보러 갈껍니다..) 라고 웨치면서 닭들을 전부 다 흘러가는 강물에 띄워보냈습니다. 그후로 저의 아버지는 건강하게 잘 자랐고 할머니의 어머니도 기적처럼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순간까지도 다시는 찾아오지 안았답니다....
삼탄 갑니다...흐흐 때는 바야흐로 한일월드컵 예선전 열기가 한창일때 였습니다..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월드컵 즐기려고 시대광장에 따핀무로 생방보러 나갔습니다...그날 경기는 국족 대 쿠웨이트인지 아랜츌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원정에서 리위봉 선수가 후반 마지막쯤 헤딩으로 골넣어서 비긴 경기입니다.경기가 끝나고 집으로 가려는데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당시 전화는 쑈링퉁....ㅋㅋ 병원 보안과에서 근무하는 친구인데 저녁에 직발당번 이라고..혼자서 심심하다고 오라고 하네요...뭐 딱히 할짓도 없어서 갔습니다...병원 보안과 사무실에 도착해서 술이나 한잔할까 했더니 친구가 하는말이 지금은 안되고 열한시 지나고 하자네요...그래서 헤드레 하면서 시간 때우다가 열한시 십분쯤 가서 맥주에 명태 쌰툘 사다가 마시기 시작했슴다...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친구가 저보고 자고 가라고 합데다..맥주병보니 20병정도를 마셨더라고요.. 저도 피곤하지해서 우리는 함께 자기로 했슴다.. 근데 친구가 화장실 함께 가자고 하는데 저도 자기전에 함 갔다와야 할꺼 같아서 함께 나갔죠.. 화장실은 복도 젤 마지막에 있어서 두사람은 함께 가서 나란히 서서 일보고 있었습니다..그 화장실은 남자화장실이 창문쪽이라 밖이 보였습니다...술김에 누가 우리 오줌싸는거 들여다 볼일있냐고 하면서 친구랑 둘이 낄낄대며 일마치고 바지 추스리며 밖을 내다 봤는데...웬 여자가 밖에 서있는겁니다...그래서 뭐지 하면서 창문으로 다가서서 내다보니 우리를 등지고 서있는 한 여자의 모습이 보였슴다.얼굴은 안보여서 모르겠지만 뒷모습이 참이쁘고 특히 긴 생머리가 넘 이뻤슴다...그래서 캬~~이쁘다 하고 감탄하고 친구놈보고 이쁘지 물었더니 친구놈도 참 이쁘다고 하네요...그래서 둘은 또 낄낄대며 보안과 사무실로 돌아와서 잠들었슴다...얼마나 잤을까요..여러분들도 알다싶이 맥주마시면 화장실 열혈출근 하잼까...또 오줌 마려워서 잠에서 깨났슴다...그래서 눈도 바로 못뜨고 화장실로 가서 일보고 돌아서면서 우연히 잠들기전에 봤던 그 창밖의 여자가 생각나서 다시 내다봤슴다..그런데 웬걸...그때까지도 밖에 있는겁니다...다른점은 돌아서 있어서 얼굴이 보인다는점....얼굴도 너무 이쁜 그녀였습니다..속으로 저여자 남친은 좋겠네 라고 생각하면서 화장실을 나서서 다시 자러가는데 친구놈도 화장실이 급했는지 방앞에 서있더라구요..그래서 너도 깼냐 라고 물어보며 다가갔는데.....헐..웬 친구가 아니라 웬 낯선남자가 서있는거임다...여러분들도 알다싶이 병원은 밤에 문진 입원부 빼고 나머지는 문 잠급니다...그런데 웬 낯선 남자가 복도에 서있는거임...깜짝 놀라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누굴 찾는담다...누구를 찾던말던 이곳에 어떻게 들어왔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은 안하고 걍 누굴 찾고있는데 말소리가 잘 안들리고 울림현상으로 들렸슴다..안되겠다 싶어서 친구를 막 불렀더니 그순간 휙~내곁으로 도망치는데 완전 대박 빠름거였슴다...근데 도망친곳에는 화장실만 있고 문도 없는데...친구놈 두들겨 깨워서 누가 들어왔다고 말하고 닥치는대로 무기삼아 손에들고 화장실 방향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습니다...친구놈도 내가 잠을 못깨서 잘못본거 아니냐고 하는데 전 분명 봤습니다...그래서 실랑이질 하다가 피곤해서 걍 안믿음 말라 하고 잠들었슴다...아침에 다른보안들 출근하기전에 깨나서 집으로 가는데 화장터 차 두대가와서 돌아가신 사람을 싣고 떠날준비를 합데다...고인의 가족들은 병원에서 눈물바다를 이루고 있는데 전 지나가면서 맘속 한편으로는 안됐다싶기도하고 또다른 한편에서는 아침부터 재수없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는데 순간 몸은 얼음처럼 굳어버렸슴다...고인의 가족들이 령정사진을 들고 나오는데 바로 어제저녁에 봤던 남자와 여자 사진이였습니다...여자는 여전히 이쁜얼굴이고 남자 역시 복도에서 봤던 그남자...나중에 친구한테서 들은 이야기이지만 교통사고로 돌아간 커플인데 병원에서 챵쮸하다가 여자가 먼저 떠나고 남자는 세시간반뒤에 떠났다내요...ㅠㅠ 차가 떠날때까지 그자리에서 넋놓고 바라보다가 가까스로 정신차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이글쓰는 이순간 죽은사람을 만났다는 두려움보다는 저세상을 떠나면서도 서로 애타게 기다리고 찾던 그들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애잔해 지네요......끝!!!
옛날이야기 한편 옛날 어느 집 외양간에 호랑이 한 마리가 소를 잡아먹으려고 들어왔습니다. 이 때 집 안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아기 엄마가 우는 아기에게 “귀신 온다”, “호랑이 온다”고 해도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더니, “곶감 줄까?” 했더니 아이가 딱 그치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호랑이인 줄 알았더니 나보다도 더 무서운 것은 곶감인가 봐.” 호랑이는 이렇게 생각하자 곶감이 두려워졌답니다. 때 마침 외양간에는 소도둑이 들어와 소를 훔치려고 외양간 안을 더듬거리는데 살이 두둑이 찐 털북숭이가 손에 잡히는 것이었습니다. 소도둑은 소인 줄 알고 그 등에 올라탔습니다. “아니, 이게 뭐야. 곶감이잖아.” 순간 호랑이는 바로 그 도둑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곶감인 줄 알고 외양간을 도망쳐 나와 깜깜한 밤길을 불이 나게 달렸서 도망쳤습니다. 얼마만큼 도망 왔는지 먼동이 트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야 소도둑도 호랑이 등에 탄 걸 알아차렸습니다. 도둑은 마침 커다란 고목나무가 보이자 호랑이가 그 아래로 달릴 때 고목나무 가지를 붙잡아 호랑이 등에서 벗어났답니다. 고목나무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었기 때문에 소도둑은 그 안으로 들어가 숨었습니다. 이 때 마주 오던 곰이 호랑이를 보고 말했습니다. “왜 그렇게 도망가고 있우?” “무서운 곶감을 만나 죽는 줄 알았다.” “곶감이라뇨! 사람인데, 그거 잡아서 먹읍시다.” 그러나 호랑이는 그래도 미심쩍어 어떻게 잡아먹겠느냐고 물었더니 “그 사람이 구멍 뚫린 저 고목나무 속으로 들어갔는데 내가 그 위에서 똥방귀를 뀔 테 니 냄새 때문에 나오면 그 때 잡으쇼.” 곰이 나무위로 올라가 구멍 위에 걸터앉았습니다. 소도둑이 겁에 질려 위를 쳐다보니 곰의 불알이 덜렁거리고 있었습니다. 도둑이 호주머니에서 노끈 하나를 찾아 곰의 불알에 올가미를 씌우고 잡아당기자 곰이 너무 아파서 고목나무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그러자 호랑이가 곰에게 말했다. “그것 봐라. 곶감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겠지?” 그리고서 호랑이는 슬금슬금 피해서 대밭으로 들어갔습니다. 마침 장날이어서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말하는 소리가 들렸왔습니다. “오늘 장, 곶감 값이 비싸대.” “앗, 뜨거워라 여기도 곶감이 있었네.” 곶감이라는 소리에 호랑이는 그대로 도망가 버렸다네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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